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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네 생각이 별로 안나더라

ㅇㅇ |2018.07.10 00:28
조회 349 |추천 1

헤다판을 매일매일 들어왔던 때가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들어간게 언제였는지 명확히 기억이 안날정도로 요즘은 여기 안와

너랑 헤어진지 3개월 조금 넘었는데
오늘은 심지어 집에 오는길에 네 생각을 오늘 하루 동안 몇번이나 했는지 세어볼 정도로
네가 생각이 안나는 하루였어..
신기하다

정말 시간이 해결해준다는게 이런말이구나

근데 예전부터 내 인스타 스토리 염탐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디엠을 보내봤는데 날 차단하더라

너는 아니겠지..? 나를 팔로우도 하지 않으면서 내가 스토리를 올리면 가끔와서 보고가더라
팔로우도 없고 누가봐도 부계정같은데 너는 아니겠지? 너라고 믿고싶은데 너가 너무 아닐거 같아서 한편으론 슬프기도 해. 왜냐면 넌 내 생각을 정말 안하고 잘 살것만 같거든..

네 생각을 별로 안할만큼이나 괜찮아진 내가 놀랍고 다행스럽고 또 슬퍼 이렇게 너를 아예 지워가겠지. 나는 나를 버린 너가 너무 미운데, 너를 많이 좋아하긴 했나봐. 정말 너를 원망하고 욕하다가도 네 생각이 별로 안났다는 거에 괜히 너한테 조금 미안하고 그러네..

사실 오늘 바쁜 와중에 소개팅도 들어왔어. 그 사람도 너만큼 나를 좋아해줄까? 내가 너를 좋아했던것 만큼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까? 그러지 못하다면 난 분명 마음이 많이 아릴거 같아 그래서 너한테 고마워. 그래서 너를 많이 미워하지 못하는 거 같아. 너랑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 고마워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 널 아마 더 많이 지울거야. 네 생각이 아예 안날만큼. 그래도 너무 고맙고 사랑했던 그때의 마음은 내가 잊지 않을게.. 우리의 추억은 잊어도 너가 고마웠던 사람이란 건 기억할게.. 많이 좋아했어 안녕..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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