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휴게소에 식품 납품하는 일을 합니다.
해당 휴게소 직원분이 전에 '몇시까지 오면 됩니다'라고 해서 그분 말씀대로 시간 맞춰 가면은 바로 납품을 하는게 아니라 1시간 이상,2시간이상 기다립니다. 물론 바빠서 그렇겠지요.하지만 남편 말 들어보면 다른 몇몇납품업체는 짧게는 5-10분 길게는 30분정도 기다린 후 납품하고 간다더군요..더 기분 나쁘게 하는건 그 사람들이 본인들거 납품 후 해당 휴게소직원기다리고 있는 남편에게 '씨익'웃고 간다더군요
물론 인사하듯이 그렇게 한 거일수도 있겠지만..첨엔 걍 그러려니 했었는데 지금은 기분이 나쁘대요ㅜㅜ
무튼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휴게소들이 따닥따닥 붙여있진 않잖아요? 승용차론 체감상 금방이지만 화물차로 달리면 몇시간은 걸려요..
직원이 말한대로 시간맞춰가도 갈때마다 기다림의 연속이니....
더울땐 짜증 팍 나겠죠?그렇다고 다른 휴게소에 먼저 들렸다오기도 그렇고 배고파서 밥먹기도 좀 그렇고
오도가도 못해요 을의 입장이라..
그래서 참다못해 고속도로 휴게소들을 관리(?)하는
한국고속도로공사에 민원신청을 했더니
와우~~남편 폰으로 해당휴게소 직원,그 윗분까지 전화가 불나게 오더군요..
들어보니 해당휴게소 윗분이 경찰총장 정년퇴임 했다고 하더군요. ....아마 힘 좀 불어넣어겠죠?ㅜㅜ
무튼 그 윗분이 이렇게 민원 넣지 말고 해당 담당자보고 와서 대화하자고 대화하고 사과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여러분 같으면 어떨 것 같아요?
대화로 될 문제였음 이렇게까진 안 왔겠죠?
해당직원은 남편말 들어보니 얼굴도 성격도 진짜 아니라더군요..별명이 킹콩?고릴라?래요..
외모비하하지도 않은 (제 얼굴보면 바로 납득할거에요) 울남편이 저렇게까지 말하는 정도면 진짜 그 분한테 스트레스 장난아니게 받았었나봐요ㅜㅜ
무튼 대면하자고 하면 첨엔 여차여차 대화하며 용서를 구하고 한 몇주는 괜찮아졌다가 이 문제 가지고 또 못 살게 굴고 꼬투리 잡겠죠?
저랑 남편은 이왕 이렇게 된김에 해당휴게소 관계자분들이 물건 빼라고 하면 빼는게 낫겠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사장님은 글케 생각 안 하나봐요...
휴게소 납품하는 그게 경쟁률이 세다고 하더군요..
하..울 남편 이 곳 땜시 담배피우는 양,머리 탈모 장난 아니에요ㅜㅜ
글구 사장님이 이번주 목요일에 그분들 만나러 간다던데..
에휴..저희는 두려워 죽겠어요 왜냐면 그분들 저희 폰번,집주소 다 알아요ㅜ 해코지 할까 무서워요
(민원신청시 본인인증을 필수로 하고요. 집주소,전화번호 꼭 적어야되요.)
여러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그만두면 되지만..여름철에 잘 나가는 제품을 하고 있어서 아마 그만둬도 여름철까지 하고 그만두라고 할것 같아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