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곡인 universe를
다른 분이 중계(?)해 주시는 영상으로
듣고 있었는데
경수씨 섬세한 감정까지도
그대로 다 전달되는 느낌이었어요
왜 전광판에 우주의 은하가 펼쳐지는
그런 모습이 나오잖아요
좀 오글거리지만
우리 집 안에도 그 우주가 펼쳐진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ㅎ
콘서트장의 감정이, 경수씨라는 우주가
우리 집에 가득한
슬프고
애틋하고 애달프고
너무 그립고
근데 너무 따뜻하고
손에 잘 닿지 않는데
소리로는 결국 가슴에 파고든
엑소 발라드는 너무
다 내 얘기 같아요 ㅎㅎ
겨울마다 내주는 팬들을 위한 팬 송이라 그런가
그냥 어쩔 수 없이 한동안 자기 삶에 집중해서 살고 있다가
항상 약속한 듯이
돌고 돌아 다시 만나서
서로 많이 좋아하는 걸 또 한 번 확인하는
우리 얘기 같아서
계속 듣고 있네요
오늘 경수씨가 전해준 마음을
계속 계속 마음으로 되새기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