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표 연경민씨
[조선일보 곽수근 기자]
172㎝의 큰 키에 긴 팔, 깔끔한 스트레이트…. 취미 삼아 복싱을 즐기던 직장 여성이 강력한 펀치로 아마복싱 왕좌에 올랐다. 제8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시 종목으로 첫선을 보인 여자 복싱에서 충북 대표 연경민(27)은 13일 열린 57㎏급 결승에서 충남 대표 추여란을 3라운드 1분59초 만에 매트에 눕히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호감을 주는 미모로 관중들의 시선을 독차지한 연경민은 8강전과 4강전을 모두 rsc로 승리했다.
청주 lg생활건강에서 대형 할인점 배송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연씨가 복싱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지난 2월. 합기도와 해동검도를 즐겨하던 그는 ‘더 박진감 넘치는 운동을 찾아’ 체육관 문을 두드렸다.
타고 난 운동신경 덕에 실력은 쑥쑥 늘었고 지난 7월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rsc로 결승에 올랐다가 rsc로 패해 우승을 놓쳤던 연씨는 전국체전에 재도전하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3명의 동료들과 함께 청주 동양복싱체육관에서 매일 땀을 흘리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연씨는 “기회가 된다면 내년 체전 등 전국 대회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며 주먹을 꼭 쥐었다.
헉 대단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