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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남편더러 육아휴직쓰라니 싫대요(돈문제포함)

어이 |2018.07.17 08:08
조회 135,402 |추천 283
추가합니다 이어쓰기하는방법을 모르겠어요

제가 글에 쓴거같은데

댓글읽어보니 모든비용을 제가 지출하는것처럼 여기시네요

전 제 핸드폰비 제보험비 아이보험비 정수기비용 50이랑 추가 제가 쓰는 용돈20해서 70요구했고요

남편통장에서는 관리비 대출 식비 병원비 그외 나가요

그래서 남편은 자기가 모든돈을 부담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도 초기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남편이 사는집 남편이 먹는밥 남편이생활하는비용에 숟가락 하나 너 얹는거같은 기분

제 노동의 댓가가 없었네요

세세하게 말을안하고 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점은 저도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육아휴직때 처음부터 다 오픈했어야하는데

제돈이 남편돈이고 남편돈이 내돈이라고 생각했어요

혼자 버는데 힘들겠지 하고 생각하고 배려해주던게 배려가 아닌 호구짓이였어요

저 밑 댓글에 돈잘벌던 커리어우먼이 애엄마가 되면 자존심에 돈얘기못하다가 지금은 보세옷 못사는 아줌마가
된다는거 그게 저를 가장 잘 대변해주네요

남편은 회사마치고 집에오면

아이랑 5분 놀아주는데 그걸 몸으로 놀아주니 아이가 좋아하고 지금5살 말하기좋아하는시기라서 오늘 있었던일 말해주고 호응받는거에 좋아해서 아빠오길 기다려요

전 저의 배려와 희생을 알겠지 했는데

애 엄마니 애 보는게 당연하고 집안일하는게 당연하고

날 위해서는 안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제 알았어요

지금 당장 이혼은 못해요

재산분할 위자료 소송거는시간도들고

이긴다는 확신도없고

양육비 50만원보다

더운날씨 이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아이먹고싶은거 전부 다 먹이고 병원비가 50만원보다 더 들어가니까요 이유없이 열나서 입원이라도 하면 1인실배정되면 입원실비용만 하루 45만원이예요 아이 완치까지 4년남았어요

복직하고 남편카드써가며 악착같이 제돈안쓰고모아서

제 기반마련하고 아이데리고 이혼할껍니다

시어머니에게는 아이맡기기 싫어요

지금 형님네 아이봐주는데 아이있는앞에서 사돈욕 며느리욕을 그리하십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그게 좋은영향이 안가더라구요

연애했긴했는데 서로 나이가 많아서 양가독촉으로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식까지 끝마치고 아이 가졌어요
아이임신사실 안 이후로 부부관계는 전무합니다

남들다하는결혼이고 친정부모님보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진행한 제가 다 모지란거지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저희는 돈관리를 각자해요

공동생활비를 내는건아니고

그냥 돈있는사람이 돈내고합니다

제가결혼준비때 한창 인터넷에 떠돌던 결혼전나눠야할 이야기 100가지 인가 있었는데 거기 경제관련 문제 이야기하자니

남편이 살면서 차차 맞춰나가는거지.
왜 그걸 미리고민하냐고 해서
이야기못했어요
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 좋은게좋다하고

넘어가 제가 잘못했지요
가치관이 얼마나중요한지 그땐 몰랐어요

둘다 작게버는건 아닌데

남편이 저보다 1.3배 많이벌어요

둘다 취미가없고 회사생활이 바쁘기도하고

옷도 입는거 입으면되지 하는 스타일이라

식비 관리비 아이에게 들서가는돈 말고는 돈쓸일이 없어돈걱정은 잘 안해요

집 관리비 집대출금 공과금 마트장보는거는 남편카드로 나가고

각자 폰요금 보험료는 각자가 내고

전 인터넷으로 사는건 제가 다하고 그런식이요.

처음엔 마트도 번갈아가며 냈는데

아기태어나고 육아휴직2년쓰고나니 돈이없더라구요

그리고 애도 내가키우지 집안일도 내가다하는데

생활비따로받는것도없으니 남편체크카드 들고다니면서 다 썼어요

제보험료랑 폰비는 제 마이너스통장에서 나갔어요

독박육아 독박가사에 육아휴직 내내 우울증도 같이 온거같고 이갈고살았던거 같아요

내 꼭 황혼이혼하리라 이렇게 마음먹으면서요

아이가 아빠를 좋아하거든요

아이가 작년4살에 소아암 판정을받고는

제가 간병휴직을 받아서 지금 병원다니고 한지 1년이 되어가는데

회사에서 전화와서 복직여부확인을하네요

향후1년정도는 병원가는일이 많고 아이도 많이불안해해서

남편이 저보고 퇴사하고 아이옆을 지켜주는게 좋지않냐

돈은 아껴쓰면되고 아이크면 일하고싶으면 일해라 하는데

정 복직하고싶으면 장모님께 돈 월2백 드린다고 하고

애좀 부탁하래요

육아휴직후 복직때도 어린이집+ 친정엄마가 봐주셨는데

그때 수고비도 다 제돈에서 나가고 신경도안썼어요

육아방법 참견만 많이해서 친정엄마가 힘들어했지요

남편더러 돈이 어떻게 나가는지 알고있느냐

내 폰비 보험료 아이보험료 정수기비용 등 내 고정지출이 50이다 그거 한번준적있냐
복직전까지 그럼 나에게 매달 70만원씩 보내보고 말하자 하니까

신경질적으로 그걸 이때까지 왜 말을 안하고있다가 내가 신경안쓴거처럼 말하나 그럼 이때까지 그돈은 어떻게냈냐 하고 해서

내 마이너스에서 나갔다니

그걸 또 왜 마이너스에서 나가냐고 짜증내더라구요

마이너스가 얼마냐고 묻지도않고

그래놓고 하는말이

내가 체크카드쓰는 비용이 있으니

매달70은 돈있으면 주고 없으면 안준데요

이때까지도 현금좀 달라고하면

좀 아껴쓰라고 하고 돈없다고 안줘놓고

자기입출금통장에 삼백만원밖에 없어 돈이 없다는사람이예요

그러면서 내가 11월 복직하면 올해 배우자소득이 생겨
자기 소득공제 못받는다고 세상억울해하는데

어이가없더라구요

그래서

남편더러 요즘 매일힘들다하니 니가 육아휴직하고

아이정서도살피고

내가돈벌겠다 하니

자기 경력단절은 어쩔꺼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내가 왜살까 싶어요

나는 육아휴직2년 간병1년으로

지금 승진연수일수도 못채워서 남들보다 3년처지는데

자긴 1년가지고 저 난리를치네요

난 경력단절과 퇴사를 아이를 위해 당연한거고

자긴 안되나봐요

복직은 무조건할꺼고

아이는 친정부모님이 봐주신다고는 하시고

애가 안타까워 퇴사고민도 했는데

저 모습을 보니 내돈 내가 악착같이 모아서

여유있을때 이혼해야지 생각밖에 안드네요


추가합니다

결혼초기 통장을합치자 우리둘이 잘모으면된다니

남편말이

자긴 결혼했다고 본인이 번돈 아내에게 다 주고 용돈받아 사는 사람을이해할수없다고 했어요

각자 쓸데없는곳에 돈 안쓰는거알면서 왜그러냐고

그러면서 제가 어디에돈쓰는지 하나도 안물어보고

물어볼수없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저도

좋은게좋다 넘어가고

아기낳기전에는 전 가끔 마트비밖에 안드니

돈모아 4천5백하는 남편차도 바꿔줬어요

그땐 일주일동안 좋아서 집안일하더니

육아휴직 이후 이렇게될줄몰랐지요

저도 돈이 없는건아닌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정이 떨어지네요

복직하겠다니 시어머니는전화와서

왜돈이없냐고 돈벌어어쨌냐고해서

상황이 이러이러하다하니

돈 이백만원 보내준다는데 거절했어요

마이너스통장 말이 많으신데

육아휴직때 마이너스나온거는 복직해서 한방에 월급나오는걸로 해결했고

현재는 아이병원옆 (병원과 집 편도2시간거리) 원룸을 하나얻었는데 (환자가 넘쳐나서 긴급한 이식아니면 통원밖에안됩니다)

그돈도 제가 알아서해결했고 그 원룸1년 계약이 끝나가기에 그돈으로 메꿀려고 마이너스뺐어요

보증금은 3천5백만원이고 현재 마이너스는 2백만원이예요 그동안은 저도 나름 모아놓은돈으로 생활했는데

그걸 알아주길바랬는데

1도모르네요

경력단절 그말이 가장 빡칩니다
추천수283
반대수14
베플ㅇㅇ|2018.07.17 12:23
쓰니 그동안 무급 가정부, 무급 베이비시터였네요 .. 정말 왜 참고 살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육아휴직을 했으면 당연히 돈이 들어올 구멍이 없다는거 본인이 알았을텐데 모르는척해놓고 ㅋㅋㅋㅋㅋ(아니라고 하지마라 양심도없는 ㅅㅋ같으니라고) 이제와서 자기 신경 안쓴사람 만드냐고 ?? 어! 너 신경안쓴걸 넘어서 쓰레기짓 한거야 .. 근데 쓰니는 왜 .. 도대체 그러고 살았어요 당당히 요구하고, 친정엄마한테 200주는것도 당연히 반반 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 으 답답
베플|2018.07.17 12:24
아니 다 떠나서 애시당초 “부부”인데 가장 기본인 경제적인 부분을 왜 첨부터 합의안하고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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