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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갔니..?

ㅇㅇ |2018.07.17 14:15
조회 654 |추천 0

너랑 헤어지고 네 꿈을 참 많이 꿨어.
너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는 꿈..

10번은 넘게 꾼거 같아
받아들이기 힘들었었나봐
어느날 갑자기 통보를 받아서인지
믿기지 않았었나봐

헤어지고 세달 좀 넘게 지났어
많이 괜찮아졌었는데
어제 정말 오랜만에 눈물이 나더라
집에 들어오기 전에 공원에서
소리내서 울다 들어왔어

어제는 너가 떠나는 날이었는데
너무 슬프더라
이제 정말 끝인 거 같단 생각 때문인지
그저 슬펐어

그리고 우리랑 연결된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너의 소식을 사람들이 알려줘
너가 헤어지는 동안 고민을 오래했다는 것과
헤어지기 전에 혼자 힘들어했다는 것 등..
너는 굉장히 이성적이더라고
한번 끝이면 아예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후회가 전혀 안된다고 했다더라..

헤어지고 나서 4개월이 다되가는데
왜 이런 소리가 들려서 나를 더 힘들게 하는지
난 너를 아직 깨끗이 잊지 못했는데
이런 소리가 들려올때마다 너무 힘들어
흔들려 내 정신이..

너가 떠난 핑계로 너한테 연락해봐도 될지
친구들한테 물어봤어
절대 하지말라고 하네..

있지 나 너무 그리워
우리 둘이 서로 좋아했던, 이뻤던 그 날들이
너무 그리워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항상 그랬듯이 너가
날 기다리고만 있을거같고
화장실 갔다오면 문 앞에 너가 있을 것만 같고
아직도 너가 이렇게 문득문득 생각이나
그때의 우리가 정말 많이 그리워..

이틀전에는 자기전에 정말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잤어
일어나면 예전의 그날들로 시간이 돌아가있게 해달라고.. 정말 간곡하게 바라고 또 바라며
잠들었어

예전의 기억들때문에 다시 못하겠다던 너의 말.
후회가 전혀 없다는 너의 말..
나도 알아 우리가 맞지 않는다는거
대화가 잘 안된다는 거

그래도 아직 나는 너가 많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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