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교시하는 날은 학교에 8시간 동안 있다는 건데,, 학교 수업을 듣는 것이 하루의 1/3을 투자하는 것만큼 가치가 있을까? 몇몇 과목은 그냥 완전 교과서 읽기고, 어떤 과목 선생님들은 중요하지도 않은 부분만 짚어주시고.. 급식이 맛있는 것도 아님.
특히나 생리할 땐 더 화남. 집에서 생리하면 편하게 면 생리대 쓰고 샐 걱정없이 공부하면 되겠지만 학교에서는 가끔 피가 쑥 나오는 느낌이 들 때 불안해서 미칠 지경임.
몸이 아픈 것도 집에서 밥 먹고 2시간 정도 자다 일어나면 싹 다 낫는데, 학교에서는 조퇴 그거 찍히는 게 싫어서 조퇴도 못하고 쉬는 시간까지 버티다가 보건실 가서 약 하나 받아먹고 또 아파하고..
수행 준비 때문에 또 시간 투자해야 하고, 교통비 드는 것도 아까운데 등록금도 내야하고.. 그냥 이럴 바에는 학원에서 8시간 있는 게 더 나은 것 같아. 자퇴하고 싶은데 차마 수능으로는 대학을 못갈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버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