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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직원때문에 화나는썰

불편 |2018.07.19 21:45
조회 708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건장한 남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같이 일하는 직원때문에 화가 나는일이 있어서 몇가지 적어 올리는데요. 화가나는게 당연한것인가 판단이 서는 부분도 있지만 제가 예민한부분도 없지않아 있는듯 해서 조언을 얻어 보려구요. 일단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제가 주유원으로 아르바이트를하면서 학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중입니다. 남들은 군대에서 미래를 계획한다지만 저는 군복무중에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무조건 전역하고 다시 잡아야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바라던 전역 후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노느라 돈이 없어진 저는 집 근처 주유소에 면접을 본 후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유소장님께서 착실하게 일한다고 좋아하셨고 저는 남들보다 빨리 매니져라는 직급을 달게되었습니다. 소장님 밑에서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무업무를 보는것이 주업무였습니다. 그렇게 3년을 일을하고 늦은나이지만 하고싶은 공부가 생겨 이사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도중에 자취방 근처에 주유소를 구하게 되었고 사건은 시작이 됩니다.

여기 주유소는 과거의 주유소와는 다른 시스템인 본사가 개입되어있는 주유소라는 점에서 쉽게 적응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총무라는 직책을 가진 상급자가 저를 잘이끌어 주었고 다 완벽하게 숙지되어있는 주유법도 계속 상기시켜주는 모습에 저는 점차 적응을 했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되어준 총무를 앞으로 A총무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A총무는 배움이 짧고 생각하는 범위도 일반인 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가끔 버릇없는 언행을 본사 직원들에게 해서 많이 혼나기도 혼납니다. 그래도 이런약점을 가졌다고 삐딱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제가 싫어해서 저는 그러지 말자고 사람은 좋은 사람이겠지 여지껏 좋은사람이였고 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3년의 짬밥(?)으로 본사사람들이 인정하는 알바가 되었고 본사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본사의 한 대리가 "A 걔 졸라 영악한 새끼야 잔머리 엄청굴려 근데 그게 눈에보여" 라고 제게 이야기를 해주었고 저는 그 대리를 속으로 욕했습니다. 배움이짧고 우리와 다르다고 욕하는 나쁜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그동안에 본사에서는 다른 총무를 뽑을 준비를 하고있었고 B라는 총무가 새로와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A가 B에게 텃세를 부리고 B가 형님임에도 짬밥은 자기가 위라는둥 이것저것 시키는 모습을보고 대리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B는 더욱 열심히 일을하고 A는 더 나태해져 갔습니다. 저랑 일할때에도 B는 자기가 할일이 있음에도 혼자 주유를 해야하는 저를 끝까지 도와주려하였고 A는 제가 혼자 주유를 하든말든 나몰라라 하였습니다. 저도 참다참다 B총무가 사비를 털어 마련한 회식자리에서 "이건조금 아니지 않냐 혼자서 차여러대 받는거 힘에 부친다 다른일을 하는거면 이해라도 하는데 휴대폰 게임한다고 안나오는게 말이 되냐" 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후에 조금씩 고쳐지나 싶었는데도 그 버릇이 고쳐지질 않고 본사 대리 말대로 잔머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어떤것이냐면

총 12:00~22:00까지 10시간 같이 일을하는데
원래 메뉴얼이라면
14:00 3회차 중간정산
18:00 4회차 중간정산
22:00 5회차 일일 정산

이렇게 사무 업무가 이루어져있는데 느닷없이
12:00 출근하자마자 3회차 중간정산후 점심주문
14:00 1시간동안 밥먹고 4회차 중간정산후 20분 간격으로 화장실 가고 10분동안 화장실에 있다가
16:00 5회차 중간정산 후 제 눈치 보면서 차 몇대 받아주다가 싫증나면 또 화장실로 도망가기
18:00 6회차 중간정산 후 저녁주문후
19:00 한시간 동안 밥먹고 20분정도 놀다가 또 화장실
20:00 저더러 청소하라고 해놓고 차가 경적울릴때 까지 안나오고 자기혼자 차받기싫으면 청소 다해놓은곳에 와서 자기가 정리할테니 차받으라는둥 헛소리타임
22:00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퇴근합니다.
이러한 만행(?)을 본사사람들이 있을때는 절대 그러지않고 저랑 단둘이 일할때만 저러니 어디에다가 하소연도 할수없고 미칠 노릇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A총무가 B총무에게 질투가 엄청납니다. 일 하는 능력에따라 B총무가 늦게 들어왔지만 초봉치고 꽤 높은 월급이 책정이 되었고 A총무는 B총무보다 5만원정도 더받습니다.
그걸로 왜 나랑 2년 차이가 나는데 5만원차이뿐이 안나냐며 본사사람들에게 전화로 항의를 하고 그래도 B총무가 착해서 개인 사비로 회식을 많이 주도했습니다. 그렇게 얻어먹고 할때는 좋다구나 얻어먹고 한달전 B총무 아버님이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주유소 일하는 사람들 부조금을 걷어서 내자라고 제가 건의하였고 A총무의 여자친구와 A총무는 돈이 없다며 못내겠다 하였고 결국 저만 냈구요.....
그후로 A총무에게 정떨어졌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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