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짜 남혐 심한데 도와주세요

|2018.07.19 22:42
조회 13,574 |추천 91

20대초반이에요 정확히말하면 23입니다
몇개월전 전남친한테 수차례 성추행(원치않는 스킨십), 데이트폭력(제가 헤어지자한뒤에) 에다가 저번 걔생일선물로 알바해서 시계 향수에 먹을거 주고 몇십만원썼는데 대학생한텐 큰 돈이잖아요

걘 제 생일때 다이소 인형 양말 담요 사오더라구요
그거보고 진짜 정떨어져서 약 5개월간의 연애를 제가 헤어지자고 했던거에요

암튼
너무 노답인 전남친이란 똥을 밟아서
이젠 저한테 몇살이냐고 번호물어보거나 말걸거나 길물으면서 번호물어는 분 등등
다 제 전남친같을거같고 제 나이또래 남자들은 그냥 혐오스러워보여요 무섭다해야되나 사실 무서운 감정이 더 커요. 제 남사친들까지 꺼려져요 이젠

남혐 어떻게 고치죠.. 전남친만나고 헤어진 이후로 남혐을 못고치겠어요


누가 단체에서 와서 썼냐고 여쭈시는데
아니고요 제 이야기에요. 주작도 아니고 연애가 또 하고싶냐고 여쭈시는데 연애에 앞서 남자인 사람은 다 무서운 느낌이 들어서 전부터 고민이라 적어봤습니다. 다들댓글 감사합니다

추천수91
반대수18
베플ㅇㅇ|2018.07.20 11:07
원래 남혐은 남자를 만나봐서 생기는거임..
베플ㅇㅇ|2018.07.19 23:03
굳이 고치려 하지 마세요. 저 같아도 그런 일 당하면 지금 같은 감정 느낄 것 같아요. 지금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건 어떨까요?
베플ㅇㅇ|2018.07.20 16:56
나 쓰니랑 동갑인데 21살때 뭣도 모를때 개/새/끼 가 술먹이고 나 모텔로 데려갈려고 해서 그때 이후로 남혐 생겼음. 혐오란게 으 남자들 드러워 싫어 이게 아니라 그냥 소름끼치고 무서웟음 난 지하철 1시간 거리에 남자 옆자리 비워잇으면 옆에 앉지도 못했고 옆에 남자만 서 있어도 피해다니고 그랬다 그땐 인지 못했는데 2년 지나고 그러니깐 아 그때부터 문제였구나 이제 알겠더라고 응 나 여전히 나 좋다는 사람도 못만나고 연애 못하고 있긴해 근데 난 쓰레기 만나는 거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별 생각 안들고 문제라고도 생각안함. 23되니깐 내가 쓰레기 밟고 왜 무서워했지 이렇게 생각이 되더라고 그땐 내가 조심 못해서 그렇다고생각했는데 내가 바보지ㅋㅋ그냥 걔가 나쁜 새 끼 였고 그런애는 연애 잘만 하고 다니겠지 생각하니깐 겉은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 속에서 어떤 남자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구분도 못하겠고 근데 충격적인건 친구랑 술자리 하나보면 꼭 나같은애 한명은 있더라. 너도 그렇지만 그거 우리 잘못아니고 우리가 나서서 뭘 고치고 그럴것도 아니야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겟지 뭐 다른 연애를 해보라는 사람도 있는데 다 개소리고 그냥 당분간 시간이 지나서 조금은 덤덤해질때 까지 기다려. 덤덤해지고 나서 연애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나처럼 하기싫으면 그냥 안하는 거고 연애는 선택이지 필수 아니다 괜히 또 이상한 놈 엮여서 상처 덧나게 하지말고 그냥 잠시 쉬자. 그거 정상이고 니 전남친이 쓰레기 인거고 우리 아무 잘못없고 남자들 무서워서 피해다닐 필요도 없어 나중에 되면 무서워햇던 시간들도 억울해서 화가 나더라. 힘내고 괜찮아질테니 걱정하지마 알겠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