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게 더운 날
우리는 뭐가 그렇게 즐거워 데이트를 했던 걸까..
기억 속 우리가 너무 예뻐서
오늘도 그리움을 꾹꾹 눌러담는 중이야.
나도 비가 오면 오빠가 생각나
하지만
답하지 않는 이유는
아무렇지 않게 안부를 말하기엔
그때의 진심이 너무 컸기에
보고 싶지만..그러면 안되니까..
한번 놓을 수 있으면
두번은 쉽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게
만나는 동안엔 행복했으니까..
그 이유는 다른 누구가 아닌
우리였기 때문임을 알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