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현실....남/여입장 댓글부탁드려요ㅠ
궁그밍
|2018.07.23 22:46
조회 953 |추천 7
남친과저는 약 반년 연애중.
남친은 33살 아버지도움받아 사업하고
저는 30살 프리랜서겸 대학교수입니다
진지한만남중 남친 부모님께서 보자셔서 뵈었음.
2번째 뵙는 자리서
남친 아버지께서 결혼해서 1- 2 년 정도 들어와 살았으면하심.
결혼해서 바로 내보내는건
돈잃고 자식잃고 같다. 그래서 1 - 2 년은 좀들어와서
꼭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미리 예상해서 남친한테 중간에서 커트치라고 했는데 남친도 당황해서 아무말못하고 저또한 바로 거절할수없어서 그날은 아버지 이야기만 듣고 돌아왔음.
가족이 되는 과정을 좀 중요시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음.
참고로 남친은 아직 우리부모님을
뵙지않은 상태임.(저희집은 당연 시댁살이반대입니다)
일단 저는 시댁에들어가 살 마음이 없습니다.
(직업상 음악작업을 밤에 하는일이 많아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님.)
남친은 평소에도 자기아버지를 굉장히 어려워하는 편임.
아버지께서 남친한테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해주는 편이라
거절을 한다는것을 굉장히 어려워함.
아버지가 배신감이 들수있다는 생각이 드나봐요.
그래서 남친이 어머니한테 슬쩍 떠봣는데
다행히 어머니는 니 아버지 고리타분하다고
난 들어와서 사는거 싫다고 얘기 하셨대요.
어쨋든.
전 남친한테 시댁에서 같이 살바엔 어른들 도움안받고
우리끼리 대출받아서 시작하자 라고 하고있습니다.
들어와 살지않으면 반대하시진 않을까
고민도되구요.
어떻게 잘 말씀드려야할지도 모르겠음.
판친님들 ㅠ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