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중딩이고 겁나 평범하거든. 어디에나 있을법한 앞머리 고데기 하고 중단발하고 파데랑 입술은 꼭 바르는 그저그런 중딩. 그래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진짜 몰랐엉..
어제 썸페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사람이 진짜 엄-청 많았어. 난 티켓팅에 실패한 일반인이었지만 썸페 가고 싶어서 학교 끝나고 바로 썸페 스탠딩 줄을 서서 들어갔어!!
썸페가 시작하고 같이 간 친구들이랑 즐기고 있는데 트와이스 무대할 쯤 돼서 어떤 남자가 내 뒤에 서는 거야. 난 걍 남팬인가보다 생각하고 무시했지. 근데 자꾸 엉덩이랑 손이랑 부딪히더라고.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우연인줄 알고 넘겼거든?
근데 워너원 무대 시작하고나서부터 존1나 주물럭주물럭 거린 거야;; 그래서 내가 뒤돌아서, 너무 붙어있는 거 같으니까 떨어져달랬거든. 그랬더니 알겠다 하고 떨어지대? 빡쳤지만 공연을 즐기기 위해서 꾹 참고 공연 끝나자마자 친구들한테 다 말했어.
그랬더니 걔네가 빡쳐서 그 아저씨한테 내 엉덩이 만졌냐고 물어봤어. 근데 아저씨가 자기가 한 게 아니고 물병이라면서 지랄하는 거야:;;;;;. 진짜 누가 봐도 손 촉감이었고 주물럭주물럭 거렸는데도!!!!! ㅆ발새ㄲ!!!!!!!! 근데 갑자기 그 아저씨가 그 말하고 튀는 거야ㅋㅋㅋㅋㅋㅋ 우린 여자니까 당연히 못 잡았고, 경찰한테 말했는데 인상착의가 불확실하면 못 잡는다규 하더라고ㅠㅜㅠ
난 중딩인 나한테는 아직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좀 당황 탔다 어제는.. 너네도 조심해라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