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처음 시작 할 땐,
그 사람을 갖고 싶다는 욕심이 별로 안들어.
그냥 그 사람 잠깐 마주쳐도 좋고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시간이 흘러갈 수록 그 사람에 대한 욕심이 커져서
그 사람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성에 안 차더라.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몇 마디라도 더 나누려고 애쓰고 , 괜히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면서 웃는 거 보면 질투나고. 또 , 예쁜 걸 보거나 예쁜 곳에 가면 그 사람 생각으로 가득 차면서 꼭 그 장소에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뒤덮이더라. 그리고 그 사람 때문에 쉽게 우울해지는 나를 보면서 안쓰러우면서도 한심해. 마지막으로 내가 정말 욕심 나는 건 그 사람을 딱 한 번만 따뜻하게 안아주는 거. 난 그게 요새 욕심나더라. 역시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욕심이 생기나봐. 얼마나 더 커질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