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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때문에 힘들다는 남자 재회했어요

진짜 |2018.07.25 13:03
조회 14,746 |추천 14
서로 아끼며 적은 나이도 아닌지라 결혼얘기까지 하며
나름 꽁냥꽁냥 잘 만나왔다고 자부했어요

저는좀깍쟁이같아보일지몰라도
연애를시작하면굉장히헌신적이거든요
헌신짝이되던말던해주고싶은건다해주자는성격.

시간이흐르며
더많이알아가게되고
자연스레변해가는환경에
가끔은서운하기도
어쩔때오는 이상한 정적에 이사람이나를얼만큼사랑할까
나는 사랑받고 있는걸까 부터
여자라면 한번씩 오는 혼자만의 생각 또는 센치해짐
그러다 한번 울컥 터지고 나니
맘과는 다르게 헤어지자고 하게 되더라구요
사랑받지못한다는 기분이 들어서요

헤어지고 다시 잡으면서 재회했고
남자친구의상황이 사귀는동안 많이 안좋아져서
남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이런 쓸떼없는걸로 혼자 맘아파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그러지말아야지하면서 맘 단디 먹고
늘 큰 마음으로 대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노력했어요

재회할때
남자친구가 자기상황이 너무 안좋고
저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면서
너를 사랑해도 이 관곌 계속 이어가야하는지
확신이 안선다고 그러는걸
제가 잘해보자고 잡고 설득하고 햇던건데

제가 아무리 큰 마음으로 보듬으려해도
남자친구의 계속되는 스트레스와 불안증으로
자기자신도 모르게 저에게 상처주거나
때로는 미워하거나 신경을 잘 못쓴다던지
반복되었어요 하지만 참았죠 이걸 견뎌줘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걸로 저한테 심한말을 해서 저도 그날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그렇게 모든게 맘에 안들어서 여태 어떻게 만났냐고
울면서 헤어지자고 하고 돌아갓어요

그동안 너무 많은걸 참앗어서 그런지
처음엔 후련하다가도
사랑하는 마음에 너무 힘들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이런 스트레스가 아녔다면
정말 저를 아껴주고 다정하고 재밌고 멋진 좋은사람이에요
자기자신도 맘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많이 지쳐보였고
옆에서 힘이 되주고 싶었는데 이제 그럴 이유도 사라지게 되서 힘들었지만..다시 잡을 용기는 없더라구요

다음날 연락이 왓어요
사과하더라구요 심한말한거 정말 미안하다고
그럴려던거 아닌데 정말 잘못했다고 너가 너무 상처받고 오해할까봐 연락했다고 자기가 말한거는 그런뜻이 아니다며 사과하는데 다시 재회하는것에는 또 상황때문에 정말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상황때문에 용기나지 않는건
너가 날 그만큼만 사랑하는거라고 햇고
남자친구는 정말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게 되려 널 위한거라고 생각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설득하고 싶지 않았어요
겁쟁이라고 느껴지고 그 용기를 내가 줘야한다는게
저도 이제 지치더라구요

너처럼 좋은 여자 다시 없을거 알고
그래사 놓치고 싶지 않고 사랑하는데
자기의 상황이 지금 너무 벅차고 앞으로 더 나빠질수있고
행복하게 해줄 자신있다고 말을 못하겠다

이렇게 말하는 남자친구가 너무 미운거에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말했어요
재회힘들거 알고 나도 이제 설득더안할게
근데 마지막이니까 하고싶은말 다 할게
이러면서 제가 그동안 생각햇던거 필터링 없이
과감하게 화내면서 다다다다다ㅏ따다 말했어요

사랑하면 재지 말아야하고
사랑하면 자기가 행복하게 해줄 생각해야지
놓아줄테니 가서 행복해 라도 빌어주는게 다가 아니다
너 막말하는거 고쳐!!! 암튼 남친의 나쁜점을 그동안 사귄사람으로서 다음 사람에겐 그렇게 하지말라고

헤어지자고 말하는 너가 너무 쉽게 끝내니 실망이라고
말하지말고 왜헤어지자는 말이 나왔는지를 생각하고
너를 돌아보라고 했어요
지금처럼이면 아무도 너 곁에 남아있지 않을거라고
남자친구가 벙찌도록 독설을 퍼붓고 나니
기분이 확 풀리는거에요
그리고 쿨하게 잘지내!!!!! 라고 하고 커피사먹고 집에갓어요 슬프지만 참을만 했고 드라마도 보고 잘있었는데

연락왔어요

생각해보니까
너는 날 사랑해주고 있었다고 하면
자기는 지금 오는 스트레스나 상황 모든것을
제탓으로 돌려서 화도 내고 미워하기도 하고
그렇게함으로써 자기맘이 편해질거라 생각햇대요
자기가 너무 비겁했었다고
너같은 사람없을텐데 자기가 정말 나빴다고
널 사랑하면서도 너무 편했어서 예쁜말 해줄것도
장난식으로 시비걸기도 하고 그냥 자기도 왜그랫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된다고..
너무 늦지 않았다면 기회를 달라고
당장 용기내고 뭐든 잘해낼거다 장담할순없지만
너가곁에서있는것만으로도
자기가노력해보겟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상황이별에 대해서
많은 글을 읽었는데

어느누구는 그 핑계로 헤어져서
다른여자를 만난다던 사람도 있었고
그렇게 헤어졌는데 언제쯤 다시 재회가능할지
아니면 상황이별이 이해가 안된다 그만큼만 사랑하는거라 헤어지는거 아니냐 부터 많은 글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그정도만사랑하니까헤어지자는거아니라고
정말사랑하니까
이 힘듬을 자기때문에 일부러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랑해도 정말 너무 사랑해도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건 그 남자 아니면 모르는거라고
정말 피눈물 흘린다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딱 그만큼 사랑하는거니까 헤어지자고 하는거라고
코멘트 달아주시는 분들 보면 속터진다고 하더라구요

이별을 말하던 남자친구에게
그냥 아무리 힘들어도 난 너 없으면 죽으니까
같이 견뎌내겟다고 헤어질수없다고 여자분이 말해줬더니
남자분이 펑펑 울었다고...그렇게 재회햇단 글 읽고

연락안오겟지만 만약 연락오면
다른말 하나도 안하고
치고박고 싸워도 없는것보다 있는게 낫다
널 정말 사랑한다 라고 말해줘야지 생각햇는데
정말 연락이 왔잖아요

다른말안했어요
뭐 이미 전에 다다다쏴붙인것도 있고
하고싶은말 다 했지만은
또 자신없어지면 어떡할거냐 등등 쓸떼없는말 안하고
그냥 그래 나좀 많이 사랑해줘
우리 기운내보자 잘해보자 사랑한다고 말해줬어요

그렇게 재회하고 나니까 뭔가 서로 더 끈끈해진 기분이에요

헤다판에 상황이별이신분들 기운내세요ㅜ ㅜ!!!!!
추천수1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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