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년차 맞벌이 부부에요.
서로 돈관리를 따로했어요
저는 정규직근무가 아니라 월급이 작고, 그냥 제가 버는건 제 용돈+차량할부금/유지비 등
이런걸로 쓰고있었어요 (합의하에)
저는 모아둔돈이 전혀 없어요.
그냥 저만 이 집에서 나가면돼요
집도 남편명의고 저는 혼수만했구요,,
친정도 제가 들어갈수 없어서, 그냥 저는 원룸하나 구해서 나가야하는데,,
혼수 가져갈수도 없어요,
집은 전세라 남편도 1년뒤면 집 뺄 예정이구요.
이혼을 하려고해요.
시댁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판보면 항상말하는,, 남편이 처음에는 내 편 들어줬다가
지쳐서 이제 모든게 제 탓이네요,,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어요
저도 이혼하고싶은데, 너무 무서워요
나이는 30살이에요
아직 젊고, 애기없을때 이혼해야하는데,, 이게 맞는건데 너무 무섭네요
뭐가 무섭냐구요?
모든게요,,
주변에 결혼생활 힘들다는말을 단 한번도 한적없어요.
갑자기 이혼녀가 되는것도 너무 무섭고
사실, 혼인신고는 안했는데
서류상만 안한거지 4년을 같이살았고, 결혼식 다 했고, 주변 모든사람이 다 아는데
혼인신고 안한거는 중요하지 않은것같아요.
그냥 모든게 무서워요..
주변에 알리기도 무섭고,,(정말 소심한성격이에요,, 근데 상대방은 항상 밝은줄아는 성격이라)
항상 담아두기만해서 이러다가 정신병걸릴것같구,,
집은 어찌해야할지,,
이런말하면 웃기지만 같이 키우던 반려견도 너무 보고싶을것같고,,, 남편보다 얘 없으면 어떻게 살지? 이생각도 드네요
주변엔 어찌말해야할지..
가족들에겐 어떻게 말할지,,
그리고 2년전에 자궁외임신으로 나팔관 한쪽도없어요..
저만 몸도 망가지고 저만 잃을게 많은거같네요..
너무 억울하고..
진짜 죽고싶어요
저에게 욕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