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거 직장 텃세인가요 정말 제가 잘못한건가요?

ㅎㅎㅎ |2018.07.27 12:41
조회 66,688 |추천 73

(추가)


추가합니다.

댓글들 천천히 보고있는데요, 조금 오해의 여지가 있으신것같아서요.

사장 딸이라는 이유로 덮어놓고 낙하산이라고
욕먹을 각오는 했지만 아닌부분은 정확히 짚어드려야 할것같네요.



일단 연봉협상에 대한 부분말인데,

그렇지 않아도 실장님 승진하신지 한두달밖에 안되셨어요.

인원 다섯있는 중소기업치고는 대기업월급만큼
매달 수령하시구요. 아버지께서 많이 신뢰하시거든요.


승진하신지도 얼마 안됐는데 제가 들어오고 얼마 되지도
않아 그런식으로 인센티브 얘기하는게 괘씸하셨나보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볼때 절 케어할 일이 특별히 엄청 많으시면
인센티브 드릴수도있겠지만

그냥 일반 막내사원 들어온 정도로 배우고있어요.


말씀드렸듯이 딸이라고 뭐 더 가르쳐줘야하고
따로 잘 부탁하고 그런성격 전혀 아니세요 아버지가.

일반 회사에서 처음 들어온 막내사원 가르친다고
인센티브 더 주진않잖아요. 그거랑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그건 너의견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있을거같은데

제 의견이랄게 뭐있나요 저희회사 업무 시스템 자체가
뭘 깊이 배울만한 일이 없어요


디자인 시안을 만들어주는 전문 외주업체는 따로 있고
그래도 알아서 나쁠건없으니 저는 혼자 배우고잇어요 물론.
회사에서 포토샵 일러스트 공부하고 있을 순 없잖아요.

지금은 혼자 조금 수정하는정도는 불편함없어요

실장님도 직접 디자인하진 않으세요 디자인 전공자도 아니시고
주로 클라이언트와 수입사의 의견을 조율하거나
유통관리하시고 디자인은 그때그때 조금씩 수정하는 정도 실력이세요.

생각하시는 것처럼 계~~속 옆에붙어서 케어받을만한
업무는 없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



저희는 디자인 관련업체지만 디자인이 필요할땐 외주를 주고

주로 디자인관련제품들을 수입해서 유통하는 업체거든요.


그래서 그냥 막내사원이 배우듯이 업체 리스트 외우고
아이템 선별한거 검토하고 유통관리하고 관련서류 발행하고
뭐 그런일이에요.

대부분 한번 메뉴얼대로 배우면 따로 물어볼 것이 없는 것들이죠.


저 월급도 알바했을때보다 못받아요.

너가 실력키워서 직접 거래처 물어오면 인센주겠다고 하시는
분이세요 아버지는.


저 제월급 친구들한테도 말못해요 창피해서..


경력 쌓이고 한사람 몫을 하기 시작하면 다른 회사원들처럼 똑같이 연봉협상 하기러 햇어요

미리 얘기하셨지만 딸이라고 연봉 더 주고 하는것도 없어요 ㅎㅎ
일반 아버지랑은 많이 다르세요....

뭣모르는 남들은 사장딸이라 속편하겠다 하지만

정말 다 까보여주고싶을만큼 억울하네요 오히려 역차별
받는 기분인걸요 회사에서는ㅋㅋ


오히려 다른 회사가면 이상한 상사 씹으면서 욕하고
스트레스 풀수나 있지 대표가 아버지시니 그러는게 제얼굴에
침뱉기 같아서 ...

친구들이나 가족한테도 힘든거 한개도 말못하구요

회사에서 야단맞으면 네 죄송합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머쓱하고 화나서 아빠얼굴잘 안보게되요
집이랑 회사 경계가 없으니 그런점이 너무 힘드네요

집에서도 괜히 상사랑 같이있는 기분들어요 ㅋㅋ..

휴가? 전 업ㄱ어요 다음주 휴가인데 저혼자 출근하네요 ㅋ


직원들한테 화도 잘 안내시는데 저는 딸이라고 편해서 그러신지
소리도 버럭버럭 잘지르시고 무안도 잘주시구요..

일 배우라고 하셨던 분 맞나싶네요 솔직히


하루에도 열번씩 그냥 그만둘까 해요

일반 회사가 차라리 더 낫겟다 싶을때가 훨 많구요.
아버지는 집에서도 불편하고 실장님은 으르렁대시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기분이네요 ..

이런 부분들에서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겟어서 말씀드려요.

——————————————————————————————





















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쓰는거라 오타 양해부탁드려요.


다름이 아니라 여기에 계신분들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실수 있을거같아 글남겨요.


저는 이제 서른 된 평범한 여자구요,

저희 아버지는 디자인 사업 30년째 하고 계시고,

작은 회사이지만 평생 일궈온 내 일, 네가 물려받았으면 좋겠다는
아버지의 간곡한 제안으로, 막내사원으로 취업해서 동분서주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아버지 사업이지 제 사업이 아니고, 저는 배우는 입장이기때문에

회사에서도 무조건 대표님이라고 불렀고 한번도 게으름 피운적 없어요. 오히려 사장 딸이라고 거드름 피운다고 할까봐

무거운것도 달려가서 제가들고 더러운것도 제가 치우고

커피사오고 손님접견하고 다 불평없이 당연히 제가 하는거라 생각하고 해왔습니다.

저희아버지와 약 10년을 함께해오신 팀장님과 실장님께도

아버지얼굴에 먹칠하지않으려고 시키는일 제깍하고 싹싹하려고
최선을 다해왔어요.


저희회사에는 직원 셋, 대표님, 그리고 저 다섯인데요

팀장님 두분은 아예 다른업무를 담당하고 계시고,

나이 젊으신 실장님이 한분 계신데 십년간 디자인업무를 도맡아 해오던 분이라 본인의 일이라는 프라이드가 굉장히 강하셨어요.


초반부터 말로는 많이 가르쳐주겠다 얼른 배워서

한사람 몫을 했으면 좋겠다 하시기에 아버지가 참 좋은 직원을
두셨구나 진심으로 생각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배워야겠다고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버지께

제가 따님한테 붙어서 도맡아 가르치고 같이 업무교류하겠으니 월급인상+인센티브를 달라 딜을 하시려다가 굉장히 무안먹고 퇴짜받으셨더라구요


아버지께서 돈얘기부터 꺼낸다며 기회주의자같다며

굉장히 괘씸해하신걸로 압니다.



그런데 그때부터였나요,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딴판이 되시더라구요.

예전엔 회사여도 서로 존중해야하는거라며 꼬박꼬박
직책으로 부르시고 존댓말로 업무지시 하시더니,

은근슬쩍 업무 카톡으로 말을 놓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제가 말씀 편하게 하시라고 할땐 그러는거 아니라면서 꽤나
젠틀하게 나오시더니...


뭔가 사정을 알고 겪어서 그런지, 좀 웃기긴 했습니다.

말편하게 해도 되지? 라고 하면 네 그럼요 라고 당연히 할텐데

본인이 뱉어놓은 말이 있으시니 차마 ㄹ확 놓기는 민망하고
존댓말 해주기는 싫고 하는 심보가 보였달까요?


뭐 그래도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십년간 아버지회사 직원이셨으니 당연하다 생각하고 받아들였습니다.

근데 그렇게 말 놓기 시작하니까 제가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지더라구요?


카톡으로는 그냥 ㅇㅇ, ㅇ, 어 등등 본인 기분나쁜티 내는건 기본이고 업무지시를 할때 중간중간 야, 니, 너.......

다른 손님 와계실때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웃긴건 아버지 앞에서는 꼬박꼬박 직책으로 부른다는겁니다
ㅋㅋㅋ 아예 호칭은 생략하거나요.

좀 치졸?하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나이 마흔 치고는요.



그리고 예전에는 모르는게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원하지도 않았던 자료까지 참고하라며 다 챙겨주시더니



이제는 제가 처음 하는일임에도, 아직까지 이런것도몰라?

완전 엉망인데? 이게뭐야? 나같아도 싫겟어~ 당연히 별로지!ㅋㅋ 아니 어떻게 이런걸 보여줄수가있어? 하며 저한테 맥이기
시작하시더라구요 ㅎㅎ..


진짜 제 능력치가 부족해서 그런걸수도있는데,

처음 맡아서 처음해보는 일이라 모르는거 투성이고

그럴때 당연히 상사한테 물어보게되는건데, 매번

아직도 이런것도몰라? 라니 전 해본적이없는데요.......ㅡㅡㅋ


(참고로 저는 일배운지 이제막 일년차고, 일년동안
아버지 지시로 거의 실무보다는 잡무 위주로 팀장님 실장님
서포트하고, 회사 분위기 익히면서 아이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이제는 당연히 물어야할 것도 묻기가 겁나더라구요.

빈정거리면서 또 아니 이것도몰라? ㅋㅋㅋ 왜 아직도몰라?
하실까봐...^^;




그리고 또, 되는것도 자꾸 안된다고 하십니다.

이거 안된다구!! 왜자꾸 이런모양으로 하려고 그래?
그냥 내가 말하면 들으라고! 안되면 안되는거라고

하시면서 민망주시는데 한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저, 1년동안 논거 아니고 그동안 회사에서 만들었던 디자인들

다 모아서 싹 분류하고 달달 외웟거든요.


분명히 이런 모양으로 작업한거 몇개나 봤는데, 확인도했는데

자꾸 그모양으로는 아예 불가능하다며............................................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했었는데요..” 하면 더 불같이 성내실거같고요.

일에 자꾸 감정담는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제 결과물이 컨펌이 안되서 빠꾸먹으면 더
기분좋아보이시는건 제 착각일까요?...

역시 나 아니면 이일을 제대로 하는사람이
없지! 하며 신나하시는 느낌?

헐ㅋㅋㅋ이게뭐야?ㅋㅋㅋ 하며 비웃기바쁘시구요. 아니 “니”같음 이런걸 돈주고 맡기겠어?ㅋㅋㅋㅋㅋ 라며

굳이 불필요한 비난까지^^....


부족한 점이 있을순있지만, 가르쳐주실수있잖아요?
감정빼고 업무로만 혼내는 상사어디없나요.....? 휴.......




그리고 또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저희 아버지는 딸이라고 봐주시고 이해해주시고 그런게
없거든요. 오히려 더 엄격하셔서 작은일에도 크게 노하세요.


잘못하면 남들앞에서 마구 혼내시는데,

처음 아버지께 회사에서 작은 실수로 엄청 혼이 나던날

다른 거래처직원들도 있었고 사무실에 팀장님 실장님도 다 보셨고

사실 얼굴도 되게 달아오르고 창피하고 민망하고 그랬지만

내가 부족한 점이니 노력하자 하고 잊었거든요.



근데 그리고나서 몇일 후, 제가 실수 반복하지 않으려고

연습하고 있던거 지나가면서 보시더니


픽 비웃으시면서 잘좀해~ 그러다가 사장님한테 또 면박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하며 지나가시더라구요


그땐 몰랐는데 지나가시고 나서 생각해보니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굳이 저런말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업무적인거 여쭤볼때

한참 사장님하고 사이 안좋으셨을때인걸로 아는데,



아니 그런건 집에서 사장님하고 대화좀해~ 그런거 집에서
얘기안해??? 왜 나한테물어? 하시는데


진짜 제일 어이없었어요... 저는 아버지랑 집에서는 업무얘기
잘ㅇ안하거든요 직장이랑 집이랑은 엄연히 구분된 공간이고

그게 편해서요. 저도 듣기싫어하고 아버지도 일은 회사에서! 라는 생각이 강하셔서요


근데 집에서 제가 아버지랑 무슨얘기를 하던지

그렇게 말하는건 좀 주제넘으신거 아닌가요...? 아무리 오래된 직원이셔도 집에서 아버지랑 무슨얘기를 하던간에 그걸로

야단맞을 일은 아닌거같은데요...




항상 저렇게 사장님과 뭔가 분위기가 안좋거나 설전이 있었을때는

괜히 저한테 퉁퉁대세요 인사해도 안받아주시고 대답도 안하시고

제가 계속 실장님?실장님? 부르면 그제서야 고개 드시면서


왜? 하면서 굉장히 짜증내는표정.. ㅋㅋ 근데 그런표정을

왜 직장에서... 그렇게 짜증나면 집에가서
마누라나 친구한테 풀던지 혼자 풀던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불렀다가 한대 맞는줄 알았네요.
본인 표정이 어떤지 한번 보여주고 싶었어요..ㅋㅋ






그외 기타 등등 많은 일이 있습니다만,
생략하겠습니다ㅠㅠ



슬슬 반년 되가니 저런 말과 행동들이 너무 열받더라구요

이러면 안되지만 진짜 굉장히 얄밉구요
물론 나쁜마음인줄 알지만 아버지께 말씀드려서 확
들이받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저희아버지 얼굴에 먹칠이고

진짜 비인격적으로 모독을 받았음 모를까 저도
그런 치사한 행동은 하고싶진않네요.....



저런 상사, 대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빙그레 ㅆㄴ처럼 신경쓰지말아야하는건지, 불합리할때는 들이받아야 만만해보이지않는건지...


요새들어 제가 사업 배워서 물려받는게 아니꼬운

텃세인가도 싶어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이거 제 착각인가요...





추천수73
반대수52
베플왕왕|2018.07.29 12:40
다만 1년이라도 경력직으로 뽑았으면 안해도되는 수업까지 해가며 님 가르치고있잖아요? 월급 올려주는게 당연한거고 무안을 주는게 더 기회주의자같은데요? 딸이 진짜 똑바로 하길 바라면 디자인 학원을 보내던가 학교를 보내던가 다른회사에서 1-2년이라도 경력 쌓게 한다음에 불러도 될일 아닌가요? 그냥 자기 회사 직원을 공짜로 써먹는거잖아요? 업무도 처리해야하고 업무처리능력 1도 없는 님 0부터 가르쳐야하고. 나같아도 빡치겠네. 물론 대응이 성숙한건 아니지만 님도 이런저런거 싫으면 다른회사가서 배워와요. 디자인회사에서 님을 뽑지도 않을거고 뽑아도 이보다 더 욕얻어먹을게 분명함. 현실을 봐야 님도 아빠도 현실을 알거아니에요.
베플ㅇㅇ|2018.07.29 17:03
애비나 딸년이나 똑같네. 연봉협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 아냐? 그게 왜 기회주의자임 회사에서 무조건 주는대로 받아야 하나? 결국 올려주지도 않을거면서 까기는. 디자인 팀장 마음에 안들면 아버지 한테 일러서 절차 밟아서 해고 하면 되지. 지금 본인이나 회사나 아쉬우니까 그냥 놔두는거 아님? 이래서 가족회사는 믿고 걸려야 함. 보통 사장 자식 회사에 입사 시키고 경력자 단물 쏙 빼먹고 나면 바로 짜르더만 ㅋㅋ. 싫으면 그냥 짤라요. 이용할 만큼 다 이용해 먹고 자르지 말고 어차비 그 경력자는 갈데 많을테니.
베플거울의나라...|2018.07.27 13:30
착각하시는거 아님. 상사라는 분이 사장님한테 까였으니 배아프고 글쓰니한테 앞으로는 잘해줄 필요성 못느끼니까 자기 본성 나오는거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