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모든걸 다 줬고
간이고 쓸개고 내 평생을 받칠 만큼
사랑했고 그 사람의 단점과
습관들 마저 사랑하고 품었지만
권태기라는 이유로
그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
헤어짐을 말할 때 쯤 마저
제가 고쳐야 할 것들도 노력해야할것도
전혀 없다고 말하던 그녀와
결국 헤어졌다면, 내 손을 놓았다면
언젠가 돌아올까요?
아니, 돌아오지 않더라도 후회는 할까요?
그녀도 사랑하던 때의 제 생각에
제가 무너지고 바닥을 치고
한것 만큼 아픈날이 올까요?
너무 잘해줬나봐요. 그래서 편하고
만만하고 질려버렸나봐요.
아무리 그래도 이 사람은 안그럴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