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이고 친구는 대기업 다녔어요
그리고 결혼하면서 신랑이 울산 H자동차 다닌다고
회사 그만둔다더라고요
그렇게 친구 결혼식에
부산에서 울산까지 혼자 다녀왔어요
(다른 친구들은 멀어서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고속버스 타고 올라간 후
지리 몰라 30분 넘게 찾다 택시 타고 가서
교통비만 4만원 나왔어요
그리고 혼자다보니 밥먹기 그래서 축의금
20만원 내고 결혼식 끝까지 보고
사진 찍고 인사하고 내려왔어요
이후 몇년 뒤 결혼했는데
신랑이랑 와서 밥을 먹고 갔는데요
전 남편 H사 다닌다고 자랑도 하고
저보고 집값 싼곳 살아 부럽다는 말도 해서
당연 제가 20줬으니 20줬을거라 생각했는데요
10만원 주고 갔네요
와준건 고마운데 서운함이 드네요
힘들면 이해하겠는데
신랑 자랑에 저희집도 자가인데
집값 싸다면서 울산집값은 비싸다고
자랑까지했기에 좀 서운하고 그렇네요
와준걸로만
고맙게 느껴야지
축의금 적게 낸걸로 속상해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