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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잘못인지 추반좀!

 오늘 부동산에서 있었던 일임 부동산 여러군데 다녔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하고누구잘못인가 다른사람 생각도 궁금해서 글쓰게됨
글쓴이는 이사를 하기 위해 부동산을 이곳저곳 다니며 집을보러 다니고있음
한 부동산에서 도착해서 중개사한테 원하는 조건을 말하고 중개사가 집을 찾는동안 기다리고 있었음
그 때 어떤 손님이 들어오더니 중개사랑 몇마디를 주고받음
이때는 관심도 없었고 휴대폰을 보느라 무슨 대화를 하는지 몰랐음 (소리가 잘들리지도 않았음)
근데 갑자기 중개사가 언성을 높임 (이때부터 뭐지?하고 들음. 들은내용 대화체로 써봄)

편의상 중개사를 A, 손님을 B라고 하겠음
A: 어디가서 그런소리 하지말어!! (소리지르듯이 말해서 깜짝 놀라서 보기 시작함)
B: 아니, 사장님이 처음에 그렇게 말씀하셔놓고 지금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죠 (폰하는척하면서 슬쩍 봤는데 이 사람은 A가 소리지르니까 당황+ 황당한 표정이었음 화나서 같이 소리지를만한데 그냥 조곤조곤 말함)
A: 아니 내가 뭘?
B: 처음에 분명 벌레 안나온다고 말해놓고 지금 그렇게 말하시면 안되죠
A: 벌레 안나오는 집이 어딨어!! 벌레가 다나오지!! (계속 소리지름;; 아니 저기 저 여기있는데 그렇게 싸우실거면 다음에 올게요 하고 나가고 싶었지만 원래 쌈구경이 젤 재밌다고 그냥 앉아서 흥미있게 지켜봄)
B: 그러니까 처음에 제가 이 집에 바퀴벌레 나오냐고 물어봤을 때 안나온다고 분명히 말했잖아요 기억안나세요?
A: 내가 손님을 몇십명, 몇백명을 상대했는데 그걸 기억해!!!
B: 아니 바로 위층인데 같은건물이라 벌레나오는거 뻔히 알면서 그렇게 거짓말하면 안되죠 옆집사는 분들도 벌레 엄청 나와서 고생하는데
A: (말끊음) 하, 참 더운데 열올리지 말고 그냥 가!!!
B: 거짓말하고 살지마세요 (이말하면서 나감)

대충 상황을 유추해보니 손님은 중개사가 소개한 집(부동산 위층에 가정집이 있는데 그곳으로 추정)으로 입주를 했고 입주를 하기전에 벌레가 나오는지를 물어봤는데 중개사가 벌레가 없다고 한거임
그래서 손님은 계약을하고 입주를 했는데 벌레가 나오니 중개사에게 뭐라고 하는 상황같음
손님은 벌레가 계속 나와서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겠다고 하고 중개사는 위에 대화랑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손님에게 더운데 열받게 하지말고 나가라고 함;;;;;;;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지금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는중임; 원래 손님이 있는데 중개사가 큰소리내고 싸우기도 함?? 이런경우는 첨임
손님은 아무래도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한것같음 (내가봐도 중개사는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한번소리지른이후로 계속소리지름;;)

손님은 여성분이셨는데 나도 벌레나오면 징그럽고 잘 못잡아서 집구할때 벌레나오는지 물어보기도 해서 손님의 마음이 이해가 갔음 ㅠ 그래서 손님말이 사실이라면 중개사가 잘못했다고 생각 함
사실 중개사가 잘 말해서 그냥 보내도 됐을 것 같은데 벌레나오는집을 안나온다고 거짓말해서 계약한게 찔려서 그런건지 진짜 벌레안나온다는 말을 안한건지 모르지만 필요이상으로 화를 낸다 싶었음
이 부동산에서 보여준 괜찮은 집이 있는데 저 손님이랑 싸움을 보니까 왠지 내가 저 손님 꼴날것같고 그래서 생각해보고 연락준다고 하고 그냥 왔는데 아무래도 연락안할것같음
집구하면서 특별하거나 재밌는 경험이나 이글에선 누가 잘못한것같은지 댓남겨주세요댓남기기싫으면 중개사 잘못이다-추 / 손님 잘못이다-반 찍어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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