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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때문에 헤어져야만 했던 그사람

오랫만 |2018.07.29 15:33
조회 1,743 |추천 2

우리 연애는 영화도 드라마도 아니지만
정말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됬지.
거리가 많이 멀어도 서로 좋은거 하나로
엮이고 엮여서 만났었지.

감정을 키워가다가
날 너무 좋아해서 힘들다고 헤어졌고,
몇일 뒤 날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말에
너무 기쁜 마음에 받아주고 다시 재회했지.

그렇게 잘 만날거라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점점 예전같은 다정한 연락이
아닌 것 같아서 불안했고 이유를 묻고 물었더니
멀어서 힘들고 괴롭다고 그만하고 싶다고 했지.

너한테 찾아가서 온종일 울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나를
가만히 보면서 달래주고 안아줬어.

결국엔 다시 생각해달라고
붙들고 매달리는 나에게 안된다고 못하겠다고
단호하게 얘기하고 날 보냈어.

만난 시간이 너무 짧았는데도
나는 왜 이렇게까지 널 좋아했을까
몇일도 안됬는데 너무 힘들고 보고싶어..
넌 이런거 잘 안 보니까 모르겠지.
지나가는 커플만 봐도 같이 했던것만 봐도
괴롭고 마음이 찢어지는거 같아.
무슨 일을 해도 손에 안잡히고

차라리 내가 싫다고 했으면 욕이라도 할텐데
정말 좋은데 멀고 옆에 없어서 힘들다고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너를 놓기가 싫었어.

난 너무 멀쩡한 평범한 사람인데
사랑하고 좋아하니까 구질구질 매달리고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같이 잘 이겨내고 만나보자고

우리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리라는건
너무 잘 알고 이해하는데
그냥 나는 언제라도 니가 미안하다고
다시 나한테 올까 하고 번호도 못 지우겠어.

니가 나한테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웃는게 제일 예쁘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가버린게 원망스러워 미워

진짜 정말 너무 보고싶어.
미치도록 그립고 연락하고 싶어.
그런데 또 붙잡고 연락하면
너 힘들까봐 나 질려버릴까봐 못하겠어.....

분명 상처받은건 난데..

아 너무 힘들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하루가 이틀이 빨리지났으면 좋겠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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