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진지 1달정도 됐는데..
여자친구가 나한테 2주정도 애걸복걸하면서 매달렸거든.
근데 난 더 이상 안좋아지게 되버려서 진심으로 좋아해줄수가
없으니까 노력을 안하게되고 '결국 다시 헤어지지겠지' 하면서
내쪽에서 먼저 끊었어.
그러다 다른 사람이 좋아지게 됐는데 그 사람은 나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더라. 그냥 친구사이?정도
그러다보니까 그 사람한테도 점점 감정이 식더라구.
각설하고 전여친 만나기전에 솔로일때는 혼자 잘놀고 친구들은
가끔 만나도 괜찮았거든?
근데 여자친구랑 꽤 오래 만나면서 매주 만나고 맛있는거 먹고
한 주 마무리로 술 마시고 그랬던게 정말 좋았는데, 이제 혼자가
되어서 그런게 없으니까 너무 공허한거같아.
그래서 아직 나한테 마음이 남아있는 전여친이 신경쓰여..
(어제까지도 카톡와서 자긴 아직 좋아하는 마음 있다고하더라)
물론 이게 어장이라는 것도 알아.. 정말 싫었던게 어장치는 사람
이었는데 어느새 내가 그 짓을 똑같이 하고있더라.. 병신같지.
그리고 어떤 영상을 봤는데 남자들의 대부분이 못 잊는 여자가
자신에게 헌신적으로 해줬던 여자친구라고 하는데.. 전여친이
정말 헌신적으로 잘 해줬거든.. 과분할정도로.
이미 헤어지자고 저질러버리고 헤어졌지만 돌이킬수도 있을거같아.
내가 아직 20대초반이고 연애가 3번째인데 어떻게 해야할까.?
물론 내가 쓰레기인거 잘 아니까 욕하고 싶으면 해도 돼.
내가 좋아했던 애랑 잘됐으면 이런 고민도 안했겠지..
나를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잘해주고 싶고 미안하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막상 상황이 되면 가슴으로는 안그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두서없이 글써서 미안하지만
혹시 이런 경험이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지 좀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