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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바람난 후..(후기2)

힘듬 |2018.07.30 21:51
조회 22,139 |추천 6

오늘 댓글을 확인했더니 엄청 많아서 놀랐네요..

 

오늘이 일단은 마지막으로 쓰는 글이 될거 같고요.

 

짧으면 한달 길면 세달 후 마지막 결과가 나올듯 하네요

 

일단 애기문제는 조정기간동안 떨어져있으면서 생각 후 정하기로 한거고

 

지금 당장 한명씩 데려가자고 결정한건 아닙니다..

 

여러분 댓글 보니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둘을 떼어 놔야하는지도 다시 한번

 

제 생각이 짧았음을 느꼇습니다..

 

그리고 술 부심이라는 말에 조금만 적어보자면..

 

제가 술안마시는 부분과 와이프도 술을 안마시는 부분에 대하여 만족하고 너무 좋았다는 겁니다.

 

저 혼자 술을 안마시는것도 아니고 와이프또한 안마시기에 서로 술부심은 없었습니다.

 

주변에 다들 그렇지는 않으시겠지만 술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좀 많은거 같아서

 

저희가 그런 부분은 정말 다행히고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서로 일년에 한두번정도 같이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술은 못마시는건아니고 싫어합니다)

 

수입적인 부분도 계속 외벌이는 아니였지만 8년동안 애키우는 기간도 있다보니

 

외벌이 기간이 한 5년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평균적인 월지출이 대략 300만원정도 나오네요..

 

직업이 영업적인 일이다보니 수입이 일정치는 않지만 300~600 정도 벌었습니다..

 

조금 더 못벌때도 있었고 조금 더 벌때도 있었어요..

 

지금이야 이렇지만 어려울땐 수입이 너무 없다보니.. 대출도 받았구요..

 

저희 부부의 문제점이지만 돈관리를 엄청 못했습니다.. 더 벌땐 더 벌었다고 놀러다니고..

 

저녁밥도 거의 시켜먹는 일이 많았네요..

 

와이프에게 일을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와이프도 나름 일자리를 구해보려했지만 아직어린 둘째에 맞춰야하다보니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는 않았구요..

 

와이프가 말한 저의 문제중 제일 큰 문제는 성격중 너무 급하게 마무리 지으려고하고 예전얘기를

 

꺼낸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제 자신도 좀 돌아봤습니다.

 

(제 딴에는 말한 모습이 다시 보이면 다시 경각심을 준다고 얘기했는데 그게 듣는 입장에선 잔소리가 될 수 있겠다.. 생각들었어요)

 

어느정도 반박하기도 했지만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건 부부라면 변화가 필요했다고 보여집니다..

 

사람이라면 부부지간이라 하더라도 당연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넘어갈수 있고 서로 이해하며 풀어갈수 있는 부분이 많기에 부부의 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거구요

 

와이프 또한 이 계기로 결과가 어떻게 되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죠

 

저희 결혼 생활 할때 주변에서 농담삼아 이런 말 많이 했습니다

(가족,친구,직장동료 등)

 

" 이야 너 대단하다 ~ 어떻게 OO(와이프) 성격 맞추면서 사냐 ㅋㅋ "

 

주변에 와이프와 저랑 가까운 사이인 사람들이 하는 말입니다.

 

그때는 남들이 어떻게 보든 저는 서로 문제 없이 사니

 

남들이 볼땐 그렇게 보여도 저는 괜찮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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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이 누구 한명의 잘못이 아닌 둘의 문제점으로 보고 생각하려합니다.

 

저는 지금 와이프가 바람난 이유와 그 문제점을 두고 얘기하고 있지않고

 

그 일이 일어난 후 서로의 심경변화와 마음에 대해 생각하며 정리하고있습니다.

 

좋은 댓글도 많이 봤고요 충고도 고맙습니다.

 

애들에게 최대한 피해가지 않는 상황만들고 정리해야하겠습니다.

 

좋은쪽으로 마무리 되어서 좋은 후기 올려보고 싶네요~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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