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짜증나 죽겠어서 글써봐요
모바일이라.. 여러가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집엔 아빠와 엄마 저 노령의 강아지(16서)
같은 동에 오빠네 부부
토 사돈어머닝?이 사십니다.
저희집은 단독주택이구요
오빠네는 작은 아파트 전세
사돈어머님? 은 빌라? 월세 사시는 걸로 압니다.
암튼 낮에 자고 있는데 엄청 시끌시끌 하더라구요
보니 (이름까먹음) 지게차? 같은게 김치냉장고를 지희집 베란다로 들여보내려 하더라구요
글서
나, 엄마 김치냉장고 또 샀어?
엄, 아니.. 네 새언니가 야유회같은거 하다가 뭐 생겼대..
나, 근데 그걸 왜 우릴 줘?ㅡㅡ
엄, 보관 좀 해달래 둘대없다네
나, ㅡㅡ...__
엄, 사돈와계시니 말 가려해라
나, 아, 몰라!!
이런 일인데요. 평소에도 말도안되는 억지 가상 시월드 만들어내서 우리 당황시킬땐 언제고 필요할때만 친한척하는게 짜증이 났어요.
막 어머님어머님 하면서 어찌나 사이 좋은 며느리인척 하는지ㅡㅡ
암튼 들여다놓고 나가려니 전기코드 꼽더라구요;;
글서
나, 언니,그거 꼽지마셔요. 전기세가 쎄요. 가뜩이나 에어컨에 그것까지 김냉 네개에 냉장고도 있어요 라고 하는데 그럼 김치 다쉰다는거예요ㅡㅡ
아니, 그럼 여태 낑낑대고 힘쓴 이유가..
안의 김치때문인건가 싶어 열어보니 벌써 김치통에 김치님 발효중인거..ㅡㅡ
그리고 계속 차 우리집으로 들락날락 거리면서 김치 옮기는 거예요ㅡㅡ아놔진차
글서 뭐라 하고 싶은데 시월드 그 말 지겨워서 안하고 입다물고 오빠 째려보는데 오빠가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자긴 말렸대요ㅡㅡ
그러고 있는데 어머님 자린 여기예요 하더니 김치통 두통넣을 공간을 지정해주더라구요 이 미친년이 튀어나올뻔 했지만 다시 입을 다물고 있는데 한다는 말이 더 가관..
어머님 새 김치냉장고니까 딱 50만 주세요.
이런 개소리를 시전하네요.
누가 달란것도 아니고 필요 없는데 보관만 운운 하며 들여보내게 해주니까 코드 꼽고 또 김냉 채우고서는 새상품이고 추첨해서 받은거라 가격은 대충 백잡고 50달라는거..
나중에 말하자고 보내긴 했는데 이거 어찌 쳐내죠?
하 신발조팔개팔소팔욕만나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