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오늘 많이 아팠지..
다 괜찮아..아프지마
그래 맞어
1년전 오늘이
많이 그리웠던 하루였어..
퇴근길
동료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종일 온 몸으로 버텼던 긴장감이 풀려 눈물이 후두두 쏟아지는거 있지..
나 오늘 자칫하면
들킬 뻔 했어..지금 딱 죽을것만 같은 아무도 모르길 바라는 솔직한 내 마음을..
나...
눈을 감고 천천히 떠올려
1년전 오늘의 그 설레임과 떨림을..
내가 사랑하는 여름
너 하나 의지한채 설레임으로 가득한 낯선 나라에 우리가 있고, 사랑하는 너와의 로맨틱한 밤 수영을 하며 너를 바라보고 입을 맞추는 나와 나를 위해 망고를 깎고있는 너가 있는 그 순간을..
고마워..정말
나를 세상 그 누구보다 아껴주고,
사랑으로 보듬어 끝까지 지켜준 너..
비록,
우리가 이젠 함께 손 깍지를 끼고
입술을 맞 출수도 서로를 위해 두 팔을 벌려 안아줄 수는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 마음은
늘 네 안에 너와 함께 하고있어
그냥..
오늘은
많이 아플까바..
비틀거리고.. 눈물을 흘릴까봐..
나 처럼..
다 괜찮아,
아프지마 우리 강아지..
오늘 밤 꿈에서는 나 등에다 태워서
우리 같이 수영해
그 때 그 날처럼..
사랑해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