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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업주부인 새언니는 도대체 뭐가 그렇게 힘든걸까요.

|2018.08.01 12:01
조회 222,542 |추천 377
길어지지 않게 간략히 쓸게요.

새언니가 전업주부입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9시~15시)

주말엔 언니 힘들다고 오빠가 거의 매주 아이 데리고 집에 옵니다.
오빠도 아이 보지만 주로 엄마가 봅니다. 
오빠는 피곤하다고 잘 때가 많아요.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이해는 합니다.
엄마가 힘들때면 제가 아이 돌봐야 합니다.
물론 저도 직장인이고요.

새언니는 뭐가 그렇게 힘든 걸까요.
참고로 오빠는 신혼 더 즐기다 아이 낳고 싶다는 거 
언니가 우겨서 결혼 하자마자 임신했습니다. 근데 아이랑 둘이 있으면 우울하고 힘들다고 한대요.
오빠가 언니한테 일 다시 구하고 그 돈으로 시터쓰자고 하니까 그건 싫답니다.

솔직히 오빠가 매주 아이 데리고 오는 거 지칩니다.
자기 뜻대로 하는데 새언니는 뭐가 그렇게 힘들까요.


+
조금 추가할게요.
어디부터가 독박육아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아이 씻기고 놀아주는 정도는 퇴근 후에 하는 것 같아요.
오빠랑 엄마 통화하면 거의 아이랑 놀고 있거나 방금 씻기고 나왔다고 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언니가 주말엔 혼자 조용히 쉬고 싶다고 해서 오빠가 아이 데리고 밖에 나옵니다.
가끔 셋이 외출할 때 외에는 집에서 혼자 쉬고 싶다고요. 
오빠는 애랑 둘이서 밖에 있는 게 힘드니까 집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집에 있는 게 훨씬 편하겠죠. 엄마랑 저도 있고.

집에 돌아갈 때 엄마가 마른 반찬은 많이 싸주십니다. 서너 가지.
새언니한테 지병은 없어요. 
우울증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본인은 아니라고 한대요.
엄마나 저나 새언니한테 따로 연락하지 않아 잘 모르겠어요.

엄마 성격에 아이 데리고 오지 말라고는 안할 것 같은데 
제가 오빠한테 오지 말라고 해봐도 되는걸까요?
힘들다고 오지 말라고 하면 안 올 것 같기는 한데
아이랑 둘이 밖에서 고생할까봐 솔직히 그게 좀 걱정스러워요.

설명하다 보니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추천수377
반대수98
베플일랑일랑|2018.08.01 12:09
밑에분. 남의집 일이 아니라 주말에 엄마 아님 글쓴이 본인이 조카를 돌봐야 한다잖아요. 그게 내 일이지 남의 일입니까? 나도 며느리 입장이지만 이건 시누 입장에서 충분히 화날 일인데요.
베플ㅇㅇ|2018.08.01 12:11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어쩌란 거래요 본인들 알아서 하라하고 우리도 애 보기 힘드니 집에 오지말라 해요
찬반|2018.08.01 13:30 전체보기
자기새끼 보기 싫어서 새끼 데리고와서는 홀랑 엄마한테 주고 자버리는 오빠가 젤 나쁜 사람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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