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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왜이렇게 서운하지...

라라라 |2018.08.01 21:11
조회 2,701 |추천 5
이제 1년 반 사겼는데

작년엔 남친이 공무원 준비하느라고 데이트비 99% 내가 계산하고, 생일도 당일에 공부해야해서 못챙겨준다고 1주일전에 선물을 줬음. 뭐 받았으면 된거 아니냐 하는데, 생일날 물물교환 하자는것도 아니고 진심어린 축하나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건데.
생일선물 받았으니 당일날 못봐도 괜찮지? 이런 기분...

그래도 그때는 공부 빡시게 해야할때니 참았는데,

이제 공무원 합격하고 일 시작하고 돈도 벌고

올해 정말 내가 힘든일도 많았고
이번 생일은 그래도 좀 정성스럽게 챙겨주진 않을까 싶었는데,
생일 몇일전에 자취방에서 후즐근한 차림으로 누워있다가

아참 이왕 만난거 이고 가져가~ 이런 식으로 선물을 줌.
선물이 얼마짜리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주는 방식이... 당일날 줘도 되고, 만약에 미리 챙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편지나 작은 메모라도 같이 줄 수 있고,
이제 서로 일 하는 사이니 일 있으면 당일날 못 볼 수도 있는데
그래도 아침에 전화 한 통 해서 누구보다 먼저 생일 축하한다고 얘기해줄수있는거 아닌가?
선물준거 생색내고 당일날 얼굴도 못보는데 생일축하도 카톡으로 달랑 하고... 뭔가 받을거 다 받긴 하는데 기분이 이상해 서운해. 사랑받는 느낌이 아니라 형식적인것만 챙겨받는 기분이야.

내가 오버하는건가? 욕심이 많은건가? 생일선물 챙겨받았으니 그냥 넘어가야 하는건가...?
편지도 내가 언급해야 겨우 써주고, 생일축하하는거 전화로 한번 해주면 안되냐 내가 언급해여 겨우 받고.. 뭔가 기분이 비참해지기만 하는게 왜때문이지??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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