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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원장님한테 성추행 당했어요

직장 |2018.08.02 06:31
조회 58,787 |추천 83
+추가
댓글들 댓글의댓글들 까지 다 읽었어요
너무 무섭지만 현재 해바라기센터에 전화해서 일정 잡았어요 다음주 금요일에 경찰분들과 얘기하고
정신과상담 등 병원 지원해주신다 하셨구요
신고를 안하겠다 한건 그래도 일하는동안 좋은 원장님이셨으니까 그랬던 거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저만 힘들고 또 악플도 많았지만 용기 낼수있게 해주신분들 덕에 이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머리가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지만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시고 도와주셨으면 부탁합니다..

우선 제목이 자극적인점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해서 네이트판에 올립니다

저는 올해 24살이고 미용계열에서 일해요
여기 직장은 8개월 일했구요 샵은 체인점입니다
현재는 큰마트안에 들어와있는 샵이구요.


원장님은 38살 입니다 실장님과 저 3명에서 일했구요
아무래도 집보다 보고 붙어있는 시간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했어요 같이 마감하는날에는 밥도 같이 먹고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일한지 2개월 쯤 넘었을 땐 서로 마음이 있는 상태였지만 직장상사와 직원이란 구분이 어려울거같기에 얘기를해서 만나지않는 쪽으로 결정을 했죠

그후로 두달쯤 지났을 때 저는 남자친구가 생겼고 원장님이랑은 선을 지키며 지냈습니다 . 편하고 친하게 지내긴했지만 마치고 밥을 먹는다던지 집에 데려다준다던지 그런건 일절 없이요


사건은 금요일에 터졌습니다 에어컨 때문에 머리가 너무아파서 휴계시간에 타이레놀을 먹고 잠들었는데 이상한느낌이 들어 뒤척였습니다 . 원장님이 가슴을 만지고 바지를 벗기시려고 하더군요 저는 놀래서 하지말라했고 원장님도 그이상 짓은 하지 않으셨어요

왜그랬냐 물으니 머리로는 그러면 안되는거 알았는데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셨답니다 저는 할말을잃었고 집에 데려다준다는거 됐다 하고 집에왔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끔찍하고 출근하기 싫었지만 다음날 예약도 많고 실장님한테 피해주기싫어 출근했습니다
바쁜것도 있었지만 원장님과 얘기는 하지않았어요
입맛이없어 하루종일 샌드위치 한쪽만 먹고선 설사만하고..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아무리생각해도 도저히 얼굴 맞대고 일할 자신이없을거같아 원장님에게 사실대로 얘기했습니다


이렇게 다음날 부터 출근하지않은지 5일이 지난 오늘이왔고 괜찮아질줄 알았지만 그일 후로 먹어도 얼마 못먹고 매일 설사에 잠도 못자 밤낮이 바뀌었습니다
계속 생각이나고 뭘해도 그상황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않아요 가만이있으면 눈물이나고 부모님 , 남자친구에게도 말못한상황이에요

처음엔 신고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카톡내용처럼 제잘못도 있다 생각했고 경찰들이 무조건 제 편을 들어줄까 걱정되고 불려다니며 있었던일 설명해야하면 힘들것같고 결과가 어떻든 감방에 가지않을꺼고 솜방망이처벌에 벌금만내고 잘지낼까봐 저는 어떠한 정신적치료도 못받고 끝이날까봐, 일할때만큼은 항상 잘해주셨는데 내가 한사람 인생을 망칠까봐 마음도 약해졌구요 그냥 피하고싶었어요 미용바닥 좁으니 발못들일까봐 걱정이 제일 컸던것같아요 ..애써 괜찮아질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 인스타를 보니 샵홍보,시술했던 사진 올리며 평소랑 같게 지내더군요 속은 어떨지모르지만.. 저는 매일매일 이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보내는데 ..
마음같아선 정신과 치료도 받고싶습니다 너무 억울해요 왜 피해자는 전데 가해자는 사업하며 잘살고 저는 제돈으로 병원들을 가야하는지 왜 일도못하고 내시간, 감정들을 허비해야하는지 ..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일로 증거가되고 신고가 될까요.. 신고할만한 일일까요..제잘못일까요..
만일 신고를 하게된다면 샵 본점에? 마트에? 경찰에? ..
솔직한 조언,답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83
반대수36
베플|2018.08.02 16:11
니들 미쳤구나 피해자가 그짓하게끔 함정이라도 팠냐? 원장말하는 꼴을봐 좋아서 그랬다잖아 좋아서 몸을더듬고 옷을벗기려고 했다잖아 피해자가 없는말 만든것도 아니고 이제라도 증거수집하고 합의금 요구하려는게 잘못이냐? ㅂㅅ들이 판한다더니 사실이네
베플구경꾼|2018.08.02 15:25
그게아니곘지 ㅋ 딱 카톡만봐도. 계속 여러차례 확인 질문보내고(증거로 쓸 ㅋ) 딱 돈 노리는거구만 ㅋ
베플진포바람|2018.08.02 15:34
그냥 당당하게 합의금 달라고 하세요...뭘 글을 쓰시고 그래요..답변이야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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