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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테이블 혼자온 여자가 부러워지는 저녁이네요.........

우울주의 |2018.08.03 19:44
조회 148,126 |추천 796



평범한 맞벌이이자
아들한명 평범한 남편한명

분명 결혼해서 행복만 있을줄알았는데
한국에서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여지없이 찾아온 시가의 막말
전혀 몰랐던 (6년연애했어요) ..

같이 살기전까지 몰랐던
남편새끼의 짜증나고 스트레스주는
행동들.
아무생각없이 결혼하겠지...
했다가 뒤통수 거하게 쎄려박고
계획없었던 아이까지.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정말 사랑스럽고 내모든걸 다 줄수있지만.
그래도 정말 서럽고 힘들고 우울한
육아...

헛소리가 길었네요...
방금 빠른 저녁을 먹고온 길이에요
나 울아들 남편 시어머니..

항상 저희 가족 3이나가면
남편은 지입에 쳐넣기바쁘고
애데리고 외출하는 것도
힘들어서 오히려 나가서 잘 안먹었어요.

하지만 시어머니가 애 봐줄테니
나가서 같이 외식하자길래
정말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나갔죠

드디어 나도 애 신경안쓰고
나가서 밥 한끼 먹겠구나!

는...커녕 애가 저한테 떨어지질않으니
또 애보기는 내몫

옆에서 몇숟갈 애 밥주는 시늉하다
코박고 시래기국을 쳐먹는 남편.

우리가족 옆테이블에 어떤
여자 한명이서 정식하나를 시켜먹더라구요.

혼자 여유롭게 밥을 먹는 저모습이
얼마나 부러운지. 밥먹다 안울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몰라요...

나는 후다닥 먹고 애보느라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모르겠는데
천천히 음악도 듣고 꼭꼭 음식을
씹으며 혼자 밥먹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전엔 저랬는데
지금 난 왜이렇게 우울하지

괜히 이런생각만 든 저녁식사였네요......

추천수796
반대수24
베플ㅇㅇ|2018.08.03 21:43
그건 님 남편이 잘못된듯.. 전 혼자서 먹으러 다니는데 어떤부부를 봤어요. 뷔페인데 남편분이 먹고 아내분이 아이보다가 한접시먹고 교대로 담은 아내분이 먹고 남편분이 애보고 한접시 다먹고 서로 교대로먹다가 두분이 다먹고 디저트 먹을려고 할때 아이가 자니까 유모차에서 눕히고 두분이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먹더군요. 혼자서 먹고있던 제가 그 것이 얼마나 부럽던지
베플토닥토닥|2018.08.03 20:57
저는 40세 혼밥을 즐기는 미혼녀인데.. 혼자 가서 정식 먹으며 님같이 가족들과 함께 나와 식사하는 분을 마음 한켠 부러워했네요. 각자 몫의 삶이 있으니 너무 부러워말고 자신의 위치에서 행복해지자구요. 시엄마 남편 배 좀 찼으면 당당히 1인분 더 시켜 여유롭게 식사 하세요!! 최소한의 권리를 누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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