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첫연애를 해보았습니다. 첫연애라 그런지 연애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서로 죽고못사는 그런 영화나 드라마같은 상황이 당연한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게 이니었더라고요. 남자가 100에서 부터 좋아하면 여자는 0에서부터 점점 올라가는것인걸.. 그래서인지 제가 연애 처음부터 너무 잘해줬었습니다.그리고 사귄지 일주일도 안되서 나는 이렇게 표현을 많이해주는데 너는 안해주니 조금 서운하다고.. 그때부터 여자친구가 미안하기 시작했나봅니다... 그 미안함이 점점 커져 결국 부담이 된거같습니다. 오빠가 나를 엄청 좋아하는걸 알고 오빠같은 남자 또 못만날거같고 분명 헤어지면 후회하겠지만 내가 그만큼 오빠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이렇게 사랑받는게 너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대로 돌려줄 자신이 없다고.. 정말 조금만 먼저 알았다면.. 이게 첫연애가 아니었다면 이런상황을 만들지 않았을텐데.. 저는 알고있었지만 여자친구도 자기가 덜 좋아한다는 상황을 말하기 힘들었는지 술먹고 얘기하자고 했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5달간의 연애가 끝났습니다. 처음엔 잡았는데 한번은 잡혔습니다.내가 부담 덜주겠고 기다리겠다고.. 그런데 3일도 안지나 똑같은 일이 벌어져 결국 진짜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서로 울면서 좋은사람 만나라고.. 그날도 끝까지 잡다가 결국 안잡히니 포기했습니다. 지금은 일주일 좀 넘었는데 진짜 못해준거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지만 애한테 너무 부담을 줬다는게 미안하네요. 그당시엔 몰랐으니 어쩔수 없었겠지만 할 수 있는한 최선은 다했던 연애였던거 같습니다. 제가 먼저 연락해봤자 또 똑같은 상황이 연출될거같고 여자친구 쪽에서 저에대한 부담이 없어지고 먼저 연락해야 다시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여자 다시 연락이 올까요??
또 제가 프사를 헤어진후 다 내렸는데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보명 더 애가 미안해할까봐 잘 지내는 것처럼 프사 바꿔보려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