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앞에두고 철저하게 무시했던 그 사람..
그 사람 자신만을 위해 즐기던.. '
그런 그 사람을 한 없이 사랑하다 피폐해져 버린 나..
그 사람만 행복할 수 있는 거 아니다.
나는 구경꾼이 아니다.
나는 영혼없이 끌려다니는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다.
누구에게도 내 눈물을 들키고 싶지 않다..
내가 그런 사랑을 했다고 동정도 받고 싶지 않다.
여자로서 가치가 떨어져 자신감도 잃었다.
나 자신을 주어 담기에 바쁘다..
나는 어디에 있을까..
아무에게나 섞여서 아무렇게나 어울리자.
매주.. 아무 사람이나.. 걸리는대로 그냥 그렇게..
스트레스가 풀릴 때까지..
내가 알고 있던 내가 소멸해 버릴 때까지..
진하게 더 진하게 화장을 하고 바깥으로 나가자
지금의 나를 잊을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