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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화국 전두환 역 이덕화 가발 벗을 모습

골동이 |2004.11.03 00:00
조회 2,234 |추천 0
이덕화  

before                                                      after   드라마를 위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당신, 진정 용기있는 분입니다. 근데.. 진짜 닮았네요..^.^   '제5공화국' 전두환 역 이덕화 "가발 벗겠다" 지난 2002년 5월1일 수원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한일 연예인 친선축구대회에서 일레븐 연예인 축구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이덕화. 이날 이덕화는 과감한 헤딩을 하다 모자가 벗겨진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역할을 위해 가발을 벗을 각오도 돼 있습니다."
 
지난 2일 김영철의 역할 고사로 캐스팅에 난항을 빚었던 mbc <제5공화국>(극본 유정수·연출 임태우)의 전두환 전대통령 역이 이덕화로 결정되면서 탤런트 이덕화가 밝힌 굳은 의지다.
 
이덕화는 "그동안 평생 가발 벗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해야 한다면 가발을 벗고 전두환 역에 몰입할 수 있다"는 말을 던질 정도로 전두환 역에 강한 애정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실행된다면 이덕화가 공중파에서 처음으로 가발 벗은 모습을 보이는 셈이다.
 
<제5공화국>은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전대통령이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저격으로 서거한 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전대통령 시절의 정치사를 드라마화하는 작품. 이덕화는 격동의 시기였던 87년 6월 항쟁까지 역사의 순간들의 중심에 서 있던 전두환 전대통령 역을 철저한 고증에 따라 현실감있게 연기하게 된다.
 
mbc 신호균 책임프로듀서는 "<영웅시대> 등 시대극과 맞물려 캐스팅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두환 전대통령과 생김새가 비슷한 인물보다는 캐릭터 위주로 물색했다. 걸걸함과 화통함, 카리스마를 겸비한 이덕화씨가 제격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덕화는 kbs 일일드라마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 중이다. 그러나 1월 중순쯤 극이 마무리되므로 <제5공화국> 촬영에는 걱정이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 <사랑과 야망> 이후 주인공으로 10년 만에 친정 mbc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제5공화국>은 전두환 전대통령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만큼 전전대통령 역할 캐스팅이 드라마의 키워드였던 셈. 이덕화가 전두환 역을 맡게 될 것으로 결정되면서 그외 주요 인물들에 대한 선정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80년대 한국 정치의 현대사를 다룬 <제5공화국>은 내년 1월 첫째주 주말에 방송될 예정. 특히 첫회에서 한국 정치사의 한 전환점이 된 10·26사태를 사실적으로 재현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덕화는 <사랑과 야망> 등으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후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있는 연기로 80년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다.

이현 기자 tanaka@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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