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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나답게 될 때

모니카 |2018.08.06 08:35
조회 183 |추천 0

일단 시작하기전에 난 남자라는걸 말하고 싶음.
내 나이 29. 노력해서 의대에 들어갔고 지금은 본3. 다음주면 다시또 os 돌아야 하지만. 요즘 결혼과 연애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서 한번 정리좀 해보려구 글쓰고 있음.

지금까지 총 3번의 연애를 해봤는데 모두 여자쪽에서 관심을 보이고 연애를 시작했어.

내가 먼저 좋아했던 여자들은 나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고, 내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적극적으로 구애도 안했었거든. 또 나한테 관심을 가지는 여자는 작업하기가 편하잖아. 그래서 얼굴도 나름 괜찮고 하면 그냥 사겼던거 같애.

근데 사귀면서 서로 사랑한다 좋아한다 그렇게 말하긴 했는데 사실
사랑하진 않았던 거 같애. 그냥 정만 들었던거 같구. 그리고 맞춰주려고 기분좋게 하려구 사랑해 말만 했구.

뭔가 인간적으로 완전히 좋아하는 느낌도 안들어서 쉽사리 믿진 않았던 거 같애. 음. 그러니까 진심으로 이 여자를 내 사람으로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선가 항상 헤어짐을 염두에 두고 가식적으로 내 이미지 생각하면서 착하게만 대하려구 했던거 같애.

이게 내가 사람들한테 내가 만들어온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 가식적인 것때문에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사실 고민이 많았고 풀리진 않았어.

인간관계를 할때도 이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어. 사람들한테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만을 보여주는 모습.

그러던 와중에 의대에 입학해서 마음에 맞는 친구들을 찾았어. 솔직한 내 마음도 털어놓고 진솔한 친구들을 만나면서부터 솔직해 지기 시작한거 같애.

앞으로 여자를 만나도 내가 먼저 좋아하고, 또 진솔하게 얘기할 수 있는 대화가 잘 통하는 여자가 좋을거 같애. 직업같은건 솔직히 전혀 중요하진 않는거 같애.

그 사람 앞에있을때 내가 나올수 있는 사람이면. 그거면 충분할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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