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계를 주름잡는 팔등신 연예인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다는 것? 그것만이 아니다. 이들은 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한 조에 속해 3개월 동안 한 솥밥을 먹었다.
슈퍼모델대회에서 한 두 명의 인기 탤런트가 배출된 경우는 있어도 한 대회에서 그것도 같은 조에서 무더기(?)로 인기탤런트가 나오기는 드문 일.
다섯 명이 한 조가 된 사연은 특이하다. 다름 아닌 작은 키 때문. 지원자 대부분의 키가 180cm가 넘어 '단신'은 4조에 속했다. 당시 4조의 닉네임은 '방송용 키'였다.
결국 '방송용 키'란 타이틀답게 방송가를 주름잡는 인기연예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의 활약상을 짚어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한예슬은 삼성 케녹스, x노트, 피자헛 cf를 거쳐 '논스톱4'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열전'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고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mc로도 활동하고 있다
늘씬한 몸매와 쌍거플 없는 눈으로 주목받은 한지혜 역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여름향기'와 '낭랑 18세'의 연이은 성공 뒤 탤런트 이동건과 영화 'b형 남자친구'를 촬영에 한창이다.
키작아 고민한 친구도 있고, 지각대장도 있다"
한예슬과 한지혜는 지금도 친자매처럼 가깝기로 방송가에서 유명하다.
또 소이현과 김빈우는 kbs 1tv 일일 드라마로 얼굴을 알린 케이스. 김빈우는 방영 중인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kbs 미니시리즈'노란손수건'으로 데부한 소이현은 '때려', '4월의 키스' 등에서 연이어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맹부삼천지교'로 영화 신고식까지 치렀다.
cf로 먼저 얼굴을 알린 공현주는 30여 편의 cf에 출연한 베테랑 모델. 정우성에게 보너스 키스를 날리는 삼성카드 광고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sbs '아내의 반란'에서 조민기의 공주병 제자로 출연하는데 벌써부터 드라마와 영화 출연제의가 밀려오고 있다.
공현주는 "슈퍼모델대회에 앞서 3개월의 연습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포즈와 춤 등 무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웠다"며 "다섯 명 중에서 지각을 밥 먹듯이 해 매일 혼난 사람도 있고, 키가 작아 고민을 했던 사람도 있다"고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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