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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할 때 시댁 교통비 누가 내나요?

돈부족 |2018.08.08 22:01
조회 183,725 |추천 596
남편이랑 싸우고 글 올리는데 댓글 좀 부탁드려요.

6월 말이 결혼하고 이번주에 시댁 집들이를 해요.

저희 신혼집은 서울이고, 시댁은 대구, 친정은 대전이에요.

남편은 4남매 중 둘째인데 형님은 인천 사시고
이혼한 손아래 시누이가 시댁에 들어와 살고 있고
- (수정할께요, 손아래 시누이가 맞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순간적으로 손위로 착각해서 적었었나 봐요. 죄송해요)

막내 도련님은 독립해서 부산에서 살고 있어요.
이번 집들이 때 시고모님과 시이모님 내외분까지 같이
오신다고 해서
(참고로 시고모님과 시이모님은 대구에 사시구요)

이왕 하는 거 한번에 싹 다 하면 되겠다 싶어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아까 저녁에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왕복 ktx를 예매해 달라고 하셨는데요.

예매하면 비용은 어찌되는거냐 남편에게 물으니
그 돈을 어찌 달라고 그러냐고 합니다.
집들이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왕복 ktx까지
너무 부담된다 하니 그럼 어쩌냐고 하는데요.

그래서 누구누구 표 예매해야 하냐 하니
시부모님 두분, 시누이, 시고모, 시이모님 내외분,
총 6장이라고 해요.

시부모님만도 아니고 6명 왕복표를 저희가 다 부담하는 게 맞는 건가요?

도대체 뭐가 뭔지 집들이 할 때 교통비도 저희가 내는 게 맞는 건가요?

ㅠㅠ 울고 싶어요.

- 조금만 추가할께요.

친정도 똑같이 하거나 돈으로 드려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시댁 집들이 하니깐 친정도 해야지 해서 저희 부모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저희 부모님은 괜히 너희들 돈 쓴다며 무슨 집들이냐 그냥 밖에서 밥 먹고 차나 한 잔 마시면 된다 하셨거든요.

저희 부모님은 저희 돈 쓴다고 걱정하시는데 시댁은 아닌 거 같아서 오히려 돈을 더 쓰게 할 궁리만 하시는 거 같아서요.

집 값은 시댁에선 보태주신 거 없고 신랑이 모은돈 2억에 제가 1억 5천, 대출 5천 해서 전세고, 혼수까지 다 해서 거의 반반인데 예단 원하셔서 천만원 예단에 이불, 그릇 해 드렸어요.

또 매달 용돈 30에 드리는데 때때로 소소하게 뭘 해달라고 하시구요.

뭔가 너무 억울한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잡들이 온다고 해서 봉투 주실까?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안 주실 거 같구요.

흑흑...
추천수596
반대수19
베플ㅉㅉ|2018.08.08 22:05
초대하고 상까지 차리는데 뭔 차비까지..? 별ㅋㅋㅋㅋㅋ 시이모들앞에서 체면살리고싶어서 주책인듯요
베플ㅇㅇ|2018.08.08 22:08
남편 용돈에서 까요. 요새 세상에 음식하는것도 기특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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