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말한대로 40분에 복도에 있는 자판기 나갔다 왔어! 거기서 이름이랑 나이랑 학교 서로 물어보고 말 놓기로 했어 나보고 오빠라고 부르래ㅜㅜㅜㅜ 나보다 1살 많은게 맞더라고! 학교도 가까운 남고 다니는 거 맞고!
여튼 그래서 내가 사실 예전부터 오빠 잘생겨가지구 힐끔힐끔 봤다고 하니까 나보고 귀엽다고 해조써......
그리고 커피 원래 내가 샀어야 되는데 내가 핸폰 시계보면서 계속 1초 간격으로 기다리다가 40분 되자마자 바로 박차고 나갔단 말이야?
오빠는 미리 나가서 자판기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너무 정신없이 박차고 나와서 지갑이며 폰이며 책상에다 다 두고 나온거야.. 그래서 다시 갔다온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내가 지갑 가지고 나와도 자기가 살 생각이었다고 해서 또 커피 얻어먹었어....ㅜㅜㅜㅜ 나 진짜 속으로 계속 머리 박았어...
아 그리고 판녀들한테 물어볼 거 있어! 오빠랑 얘기하다가 시간보니까 너무 늦어서 나 이제 가봐야될것같다고 하니까 데려다줄까? 이러는거야 그래서 심쿵했지만 부담스러울까봐 괜찮다고 하고 짐챙겨서 나왔거든?
그랬더니 내일도 나오냐고 묻길래 나온다고 했더니 알겠어 ㅇㅇ아 밤 늦었는데 조심히 들어가고 내일 또 보자! 이렇게 웃으면서 말했거든? 그말은 오늘 톡을 하지 말자는걸까???
나는 집가서 톡 하려고 했는데.. 내일 보자고 해서.... 톡해도 괜찮겠지? 아니 애초에 오빠가 나한테 호감 없는데 나 무안할까봐 연락한 것 같아서 지금 너무 고민이야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