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는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곤 이런 글을 쓰게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던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성입니다
그저 답답한 맘에 써보는 동생잃은 누나의
넋두리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하나뿐인 남동생이 주말에 어지러움과 속이
답답하다고 통영의 한 병원으로 내원했더니
정맥주사와 약만 처방 해줬는데 차도가없어
일요일 아침9시에 응급실에 내원하여 고통을
호소하고 입원을 요구하였으나 수액만 꽂고 약만
처방해주면서 입원할 필요없다고 가라고만 하고
열이 39.5도까지 올라갔음에도 기본적인 피검사
나 엑스레이도 찍어주지않고 수액을 맞은 후라
의사의 괜찮다는 말에 안심하고 집에 왔지만
증세가 호전되지않고 더 심해지는 것을느껴
아침에 119를 부르던 중에 동생이 쓰러져서
그대로 심정지로 사망하였습니다
부검결과 사인은 심부전으로 인한 심장마비
었습니다 내원했을때 어지럽고 속이답답하다고
얘기했으나 진료기록부에선 가슴이 답답
하다는 부분은 빠지고 어지러움만 기재되고
경찰서에선 어지러움에대한 처방은 잘한거라며
우리가 취할 수있는 방법이나 입중할 만한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약은 소화제
위장약 코감기약이 전부이고 이틀연속으로
내원한 병원에서 기본적인 피검사나 엑스레이만
찍었어도 심장에 이상있는걸알아서
사망에이르지않고 충분히 치료할 수있었을 텐데
의사의 소극적 대응으로 제동생이 안타깝게
세상을 달리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억울하게 죽어버린 제동생으로인해
남겨진 부인과 결혼3년만에 얻은
아빠만 찾는 아빠바라기 5살쌍둥이들은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어린이집에가면 수업시간에 가져다놓은
가족사진을 끌어안고 아빠보고싶어요 라며
운다는 조카들이 참 가슴아픕니다
사람살리라고 공부한 의사일텐데 참 맘이
안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