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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오블라디 오블라다 최악의 곡?

이해안감 |2004.11.11 00:00
조회 1,050 |추천 0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beatles)의 1986년 곡인 '오블라디 오블라다'(ob-la-di, ob-la-da)가 온라인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우리 시대의 최악의 곡'으로 선정됐다.

이 노래는 비틀즈가 발표한 앨범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화이트 앨범'(white album)에 수록됐던 곡이라고 영국의 bbc뉴스 온라인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조사 기관인 '마스 서베이'(mars survey)에서 영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곡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영국 축구선수 폴 게스코인(paul gascoigne)의 '포그 온 더 타인'이 선정됐으며 미트 로프(meat loaf)의 1993년 히트곡 '아이 윌 두 애니씽 포 러브'가 그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흥미로운 것은 최악의 곡으로 선정 된 상위 10곡 모두가 신곡 발표 당시 대히트를 치며 인기를 얻었던 곡이라는 것. 또한 10위 안에 든 최악의 곡 중 세 곡은 전직 축구선수들이 부른 노래라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아카데미 오브 컨템포러리 뮤직'의 랜 에드워드는 "결과를 인정하던 안하던 간에 흥미로운 사실은 이 곡들이 처음 나왔을 당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노래도 패션과 마찬가지로 유행을 탄다. 그 당시에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음악이었을 지라도 세월이 지나면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bbc 뉴스 온라인판에서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이번 결과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잠비아의 마카이는 "내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늘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흥얼거리시곤 했다. 정감 있는 그 멜로디가 아직도 귀에 익숙하다. 누가 뭐래도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는 등 네티즌 중 대부분은 이 곡을 지지하고 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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