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직장에 회의팀이 A팀 B팀 있는데 신랑있는 팀에서
저번에는 워터파크를 간다그랬는데
일하는곳이 남자직원 3명 여자직원 20명있는곳이라
유부남은 신랑밖에 없고 다들 싱글이라서 별 생각없이 워터파크 가자고 한거같아요
그팀에 신랑이랑 남자직원 한명 말고는 9명인가가 다 여자직원이고, 신랑 빼고는 다 결혼안한 직원들이라 (남자직원은 솔로) ..
솔직히 거기가면 서로 튜브타던지 파도타기할때 다 스킨쉽(이상한거 아니더라도 자연스러운 팔터치 등) 이런게 없을수 없어서
싫다고 가지말라고 해서 안갔는데..
이번에는 그 팀 친목도모로 빠지에 1박 2일로 놀러간다고해서 저번에도 안보내줬으니 가라고 보내줬는데.
놀러가기 전날 신랑폰으로 같이 동영상보다가 카톡이 위에 뜨길래 의도치않게 봤는데,
그 팀 단체로 안가고 남자2명(신랑포함) 여자3명이 가더라구요
카톡방을 그 5명이 따로 파서 연락해서 딱 걸렸어요
왜 11명이 아니고 5명이냐고 물어봤더니, 다들 사정이 생겨서 한명한명 못간다고 하다보니 5명이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팀이 다 간다해서 보내주는거였는데 거짓말하다 들킨거에도 화가 나고,이미 돈도 다 냈고 가기로 했으니 갔다와라 했는데..
신랑차로 운전해서 5명이 놀러갔더라구요
출발할때도 연락 하나 없고 옆자리에도 여자직원이 앉아서 가더니..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해서 전화가 와서 숙소좋냐고 방은 몇개야? 하고 물어보니 방없는 원룸이래요
5명이서 다같이 자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을 듣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남자친구였어도 나 아닌 다른여자랑 놀러가서 같은 방에서 잔다고하면 허락 안해줄텐데
결혼해서....?????
진짜 너무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끊었는데, 이거 이해못해주는 제 잘못인가요??????
------------------후기입니다
그 당일 전화로 욕엄청하고 이혼하자고 소리 엄청질렀더니
가평에서 운전해서 야밤에 왔어요
근데 같이간 직원들은 신랑이 본인 차로 가자고 얘기한거라 돌아올때 불편하다고 그다음날 가평가서 다시 서울로 데려다 준다고 하길래
그 특유의 신랑 고집이 있어서 다음날에 가평 다시 갈거면 아침에 넘어가서 빠지에서 같이 놀다오라고 했어요
아침에 저 출근 시켜주고 가평으로 넘어가서 놀다가 직원들 서울에 떨궈주고 집에 왔네요
가평에서 서울오는 차편이나 기차가 많아서 굳이 대려다준다는거에 짜증나긴했는데
숙박+빠지 패키지로 이미 다 결제해놓은거라 돈 날리는거 아까워서 잠은 집에서 잤으니 놀다오라고 보내줬어요
댓글들 보니 그날 화 안냈으면 저 병신이였겠다는 느낌이 확드네요 ..
몬가 허무하긴한데 마무리됬어요
그리고 그 방도 신랑이 직접 원룸으로 잡은거라 진짜 개념없는놈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신랑말로는 그날 빠지+숙박 방이 하나밖에 없어서 하나 잡았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