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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어머니가 자꾸 뺨을 때려요

|2018.08.13 14:04
조회 81,914 |추천 6

추가할게요) 남편과 제 나이는 스물여섯입니다. 뺨을때리는 그 강도가 세지않고 시어머님은 웃고 계시고 시댁분들 처음 뵙는 자리에서 장난으로 뺨맞았다고 시할아버지 병실에서 정색을 할 수 없었어요. 그 때는 바보같이 아무 말 못했어도 얼마전 숟가락으로 뺨 맞았을 때는 화를 낼 걸 그랬네요 

저는 매일 판을 챙겨봅니다. '나중에 저런 부당한 상황이 생겼을 때 바보같이 당하고있지 

말아야지 똑바르게 처신할거야' 하면서 챙겨봤었는데 다 부질없는 행동이었네요

이게 막상 현실로 닥치니 제가 하고싶은대로 행동할 수가 없었어요 

제가 시부모님께 할말다해놓고 일어나는 일들을 책임을 져야하니까.. 결혼한지 3개월뿐이 안됬는데 시어머님테 대드는 되바라진 며느리 들어왔다 소리 나올까봐 그랬습니다. 


제 성격은 여러분들이 생각하신 거 반대로 할말다하는 성격이에요

이제껏 이런 성격으로 인해 남들과는 다르게 직면한 일들이 많았어요 

예의도 없고 당돌하고 드세다는 이야기를 부모님,저희친지분들, 친구들이 항상 저에게 얘기합니다 성격 좀 죽이라고.. 

그래서 결혼한지 3개월뿐이 안되었는데 시부모님께 제 성격을 드러내면서 얘기할 수 없었어요.. 돌이킬 수 없을까봐 섣불리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겪는 상황이 처음이라 당황했고 대처방법을 몰라서 일단 참아보기로 한거에요 2주후에 또 때릴 거라는 생각 못한채로 말이죠 


독립된가정이라고 하시는데 시댁이 좀 부유해요 

시아버님께서 사업을 하고 계시고 집도 아버님 명의로 살고 있고 차도 아버님명의

남편도 아버님회사에서 일을 배우고 있어요 

월급도 전반적으로 얼마만큼은 적금넣어라!하고 정해주셨고 저한테 오는 생활비는

현금 조금으로 다달이 지출하는 고정지출하고 끝나요 

그리고 법인카드와 아버님카드로 주유비,장보기,병원가고 생활하고 가끔 보너스개념으로 

현금도 주십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였기에 앞으로 저희 부부의 일에 시부모님의 간섭은

예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사는 집에 강아지도 키우지말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셨겠지요 그런데 간섭과는 별개로 저를 만만하게보아 장난으로 뺨을 치실 거라고는 생각못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지금 쥐잡듯이 잡고 있어요. 앞으로 계속 쥐잡듯이 잡을 예정이구요

평생 안맞아볼 뺨을 결혼한지 3개월만에 장난으로 3대나 맞았네요

뭐 굳이 시부모님께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댓글들 말대로 습관이신거같으니 곧 또 얼굴에 손올라오실 것 같아요

그 때 하고싶은 말 다 하겠습니다. 바보처럼 당하지않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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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3개월 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시어머니가 자꾸 뺨을 쳐요.. 세게 치시진 않으시고..

 

2주전 시할아버지가 아프셔서 병실에 계셨고 위독하셔서 친지분들까지 다 와계셨습니다

 

보조침대에 시어머니가 앉아계셨고 그 옆에 앉으래서 앉았습니다

 

세수를 하고 와야겠다 하시더니 세수하시고 오셔서 손으로 스킨바르시더니

 

그 손으로 제 뺨을 착! 때리시고 웃으시더라구요

 

당황해서 아무말 못하고 웃었는데.. 그 다음 로션도 바르시고 반대 뺨을 치시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피하려고 피했는데도 어머님이 손을 뻗어서 반대 뺨을 착! 때리시고 웃으시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혼잣말로 뺨을 왜...라고 하니 뺨을 막때려~? 하고 웃으세요

 

남편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아무 말 하지않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머님이 뺨때린거

 

기분이 나빴다고 하니까 남편은 그걸 왜 그런 식으로 말을 하녜요 장난으로 한거가지고

 

뺨 때렸다고 얘기하냐고.. 그래서 때린건 때린거지 어루만지신건 아니였잖아.. 하니까

 

나한테도 가끔 그러셔! 하는데 자식이랑 며느리랑 뺨맞는 기분이 같을 수가 있나요....

 

남편한테 어머님이 다음에 또 그러시면 남편이 이야길해줘야한다 내가 얘기하면

 

고부갈등이 될 수도 있다 하니 알았다고 해서 넘어갔습니다.

 

그러고 어제 시댁가서 저녁을 먹다가 시아버님이 아기낳을때까지만 강아지 키워라

 

아기 낳아서도 강아지 안치우면 내가 아기 데려와서 키우겠다! 하셔서  그 자리에서 저도 모르게

 

울어버렸습니다. 친정집에서부터 키워온 강아지고..

 

 아기낳을때까지만 키우기로 하고 데려오긴했지만 얼마 전 강아지가  새벽에

 

 비명지르고 만지기만해도 아프다고 소리질러서 병원을 데려가보니 디스크더라구요

 

그래서 강아지에게 마음이 더 많이 갔습니다 남편만 믿고 타지와서 갈 곳도 없고 친구도없고

 

하루종일 강아지랑만 있었어서.. 아기낳고도 사실 계속 키우고 싶다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정에 보내면 부모님이 강아지를 좋아라하셔서 상관은 없는데.. 일을 하고 계신지라

 

하루에 9시간 10시간씩은 강아지가 혼자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더라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제가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시아버님이 그렇게 말씀하셔서

 

 저도 모르게 울었는데 시어머님이 제가 우는걸 보시고 개 때문에 우냐~ 하시면서 나무숟가락으로

 

제 뺨을 톡 때리시더라구요 남편이 그 모습을 보고 왜 때려 왜! 했는데 어머님이 이게 때린거냐!

 

친거지!하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시더라구요 그러고는 남편이 더이상 말안하더라구요

 

저는 맞자마자 순간 당황하고 어이가없어서 그 자리를 피해서 거실로 나왔습니다.

 

 장난으로 때리는 건.. 맞는 사람도 기분이 안나쁘고 맞고도 즐거워야 장난인거잖아요..

 

기분이 너무..나빠요......나쁩니다..나쁜데 아무 말 못하는 제가 바보같습니다..

 

 그리고.. 시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시할머니 혼자계셔서 적적하시다고

 

자식들 집 돌아가면서 주무시고계신데 저번주에 시부모님이 시할머니모시고 여행가셨다가

 

 이번에 저희 시아버님집에서 일주일동안 머무신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시부모님이 저녁을 같이먹재서 시댁에 가보니 

 

시할머니만 계신게 아니라 시외할머니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식사중에 시아버님이 저희집가서 하룻밤 모시고 가서 자라고 하시더라구요

 

시댁이랑 저희 신혼집은 차타고 10분거리입니다.

 

남편이 이불없다고 했는데 시아버님이 이불이 왜없냐고.. 궁시렁궁시렁 

 

참고로 저 임신 8개월입니다 남편은 저녁 8시쯤 퇴근하구요

 

제가 아흔넘으신 할머니 두분을 어떻게... 하룻밤을..

 

저는 저희 친가 외가 할머니할아버지 네분다 일찍 돌아가셔서 어른들 어찌대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남편한테 이래라저래라 얘길해도 나보고 어떡하라고~ 너가 얘기해~ 이럽니다 남편새끼..

 

오히려 고부갈등을 조장해요 시부모님 모시고 식사할때마다 엄마!얘좀봐 얘 양파안먹는다

 

얘봐 달걀노른자 안먹는다 라면후레이크안넣어먹는다~ 일러요

 

저번엔 곱창전골먹으러가재서 전 못먹지만 남편좋아해서 가자그러고 전 순두부찌개시켜서

 

먹고 있는데 시어머님이 자꾸 들깨 잔뜩 넣은 곱창전골을 먹으래요 저는 들깨향도 싫고

 

곱창도 싫습니다.근데 시어머님이 왜 못먹니~이맛있는 걸 왜못먹냐~ 먹어봐라~하시길래

 

짜증나서 남편이 콩먹고 어머님이 간장게장 드시면 먹겠습니다 하니 아무말안하시더라구요

 

근데도 자꾸 후에 남편이 밥상머리에서 저 편식하는 거가지고 뭐라하네요

 

잡채를 먹는데 양파싫어해서 골라먹으니 엄마 얘좀봐 양파안먹는다 해서 남편 앞접시를 보니

 

잡채에 있는 파프리카를 안먹고 다 골라냈더라구요 그러면서 시아버님은 저보고 너 왜그러냐?

 

이러세요.. 그래서 남편은 파프리카안먹고 저는 양파안먹는 거죠 하고말았는데

 

남편은 뭐가 재밌는지 쳐웃고있어요  저보다 두살 어린 아가씨도 편식 많이 한다고 알고 있고

 

남편도 안먹는 거 많습니다  근데 왜 저한테만 그러는거죠 왜....본인들도 편식하면서 왜 저보고..

 

너무 머리가 아파서 글 올립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6
반대수239
베플까망|2018.08.13 14:33
맞을 때마다 아야, 꺅, 꽤에에엑!!! 비명 지르기. 우리 시엄마 손 버릇이 사람 몸을 그냥 잡는게 아니고 비틀어 꼬집어 잡음. 아프긴 아픈데, 그보다는 짜증나는게 더 심해서, 그럴때마다 가게 손님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아프다고 비명지르고, 놀랐다고 비명지르고... 뭐, 일단 고치긴 했어요. 님도 시부모 앞에서 신랑 볼따구 챡챡 때리고, 시누 볼따구도 챡챡 갈기고, 시부모 팔뚝이나 등짝도 쨕쨕 갈기고... 그정도는 해야 할거 같네요.
베플|2018.08.13 15:21
와, 나 자고 일어나니 베플이네! 님아, 당당하게 'NO'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세요.
베플미야|2018.08.13 14:23
싸우고 갈등이 생기더라도 말을하세요 대놓고 할말은 좀 하고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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