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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제 욕하고 다니는 직원 어떻게 퇴치하나요?

휴휴 |2018.08.13 21:57
조회 25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원 직급은 대리인 28살 여자사람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고자 했더니 말투가 좀 딱딱할 수 있어요ㅜㅜ

본론 말씀드릴게요

 

반년전쯤 옆팀으로 발령난 저보다 1년선배 나이는 2살많으신 여자직원이 있습니다.

저랑 알던 사이는 아니었어요

근데 옆팀으로 발령도 났고 제 동기들이랑도 아는 사이기도 하니 인사도 하고 화장실에서 가끔 마주치면 어색하게 몇마디 주고받는 사이까지는 되었습니다

제 성격이 소심하고 낯을 가려서 먼저 말은 잘 못걸지만 누군가 먼저 말을 건다면 굉장한 리액션충입니다

반대로 그분은 말이 좀 많고 같이 얘기하다보면 약간 예민? 까칠? 한 성격인 것 같습니다(뇌피셜+팀원들에게 들은 이야기)

업무상 가끔 부딪히면 별 이상한 얘기까지 다 꺼내며 돌려까는데... 좀 많이 불편했지만 제가 소심하기도 하고 또 회사생활 1~2년 한것도 아닌데 쌀쌀맞은 사람도 있는거지 하며 여기까지는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저몰래 뒤에서 제 얘기를 하고 다니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 들었던 내용은 제가 일을 안하고 회사를 놀러다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저는 성격이 소심하고 걱정이 많아서.. 남에게 민폐끼치는것을 제 스스로가 못참는 편이에요 그래서 왠만하면 제 일은 책임지고 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뇌피셜이지만 그래도 남들 앞에서 떳떳히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왜일까요? 저를 왜 그렇게 맘대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까요?

그분은 옆팀이지만 제가 정확히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말이에요.

단지 제가 존재감이 없어서 또는 제 동기들이랑 친해서 가끔 몰려다니는 모습을 보고? 아니면 그분의 기준만큼 제가 야근을 안해서일까요? (참고로 저희팀은 그분팀에 비해 거의 야근없는 부서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깊은 빡침이 몰려왔지만 참았습니다.

왜냐면 그 사실을 저에게 전달해준 동기들의 입장이 난처해질까봐요...

 

그런데 최근에 또다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퇴근할때쯤에 그분에게서 자료요청이 왔었어요. 퇴근시간이 다된 상태라서 혹시 오늘까지 해드려야되냐 물었더니 그렇다길래 긴급한건인듯 하여 부랴부랴 자료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팀원들은 물론이고 업체도 다 퇴근했고 저 혼자서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릴듯하여 

그분이 기다리실까봐 메신저로 예상시간을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혼자서 정리하다보니 늦게 송부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업체가 퇴근해서 업체자료는 제가 가진 최신본으로 일단 드리겠다, 라고요.

그리고 4시간만에 다행히 자료 송부드리고 그 팀에 확인도 받고 퇴근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에 제 동기한테 그분이 제 욕을 했더라구요

자료도 늦게주면서 그지같이 줬다, 팀원핑계 업체핑계 대니까 빡친다, OOO(제이름) 월급 뺏어야된다, OOO(제이름) 내밑이었으면 바로 조졌다

라는 말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일 바쁨 + 부모님이 수술을 하셔서 마음이 많이 약해져있었거든요

이럴거면 어제 뭐하러 해달라는대로 다해주고 간건가 싶고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물론 자료가 그분이 원하는 양식이 아닐 수도 있죠. (작성해준 당일에는 확인했다고 괜찮다고 하길래 퇴근한거였는데 다음날 제 동기에게 욕한거임)

그래도 저런식으로 상황도 모르는 사람앞에서 저몰래 제욕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분이랑 친하지도 않고 엮인적도 거의 없어서

그분이 싫어할만한 행동이고 뭐고 말도 많이 해본적도 없거든요

근데 왜 저를 미워하는지 모르겠네요 평소에도 마주치면 살갑지 않은 느낌은 있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요 저를 그냥 미워하는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할말 잘 못하는 성격이라 경험이 많이 없으니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몰라서 여기에 글써봅니다

어떻게 해야 앞으로라도 제 얘기 못하게 하고 사이다 좀 먹을 수 있을까요?

제 동기한테 양해구하고 그분께 직접 언니 저 맘에 안들죠? 시전해야할까요?ㅜㅜ

  

추가적으로 그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계약직을 무시해서 계약직 직원들이 저에게 그분이랑 일 못하겠다고 부탁한 적이 있었음

제 동기언니에게(그분이랑 동갑인데 1년후배) 메신저로 선배메신저 씹을거면 회사때려치라고 한적 있음, 야근안하는거 보니까 일없냐는 이야기 등 꼰대스러운 발언을 자주함

기본적으로 계약직이나 나이어리거나 후배(여자)면 보통 무시하거나 돌려까기 시전

그렇지만 남자(본인또래) 또는 잘보여야하는 상사에게는 상당히 상냥한 편(별명을 말하면 너무 알아채기 쉬워서 말은 못하지만 딸랑이 와 같은 의미의 별명이있음)

사내연애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몇번했었고 그중한명과 올해안에 결혼준비중

 

맘같아서는 인실ㅈ 깨우쳐주고 저를 포함한 제동기들 못괴롭히게 하고싶은데ㅜㅜ

현명하신 분들의 댓글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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