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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힘들어요ㅜㅜ

흔녀 |2018.08.14 20:16
조회 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평범한 고3학생이에요제가3살때 저희 어머니는 가출하셔서 지금까지 얼굴본적 없구요 아버지는 그때부터 알코올중독과 빚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서 지금은 대리운전을 하고 계시죠저는 3살 위인 언니가 있는데 언니와 저를 지금까지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같이 한 집에 살고 있어요할아버지는 이제 팔순이 다되가시지만 일을 하시고 있고 할머니도 칠순이 넘으신나이에 아직까지 대리운전도 잘 안나가고 술만  마시는 아빠를 달래고 있어요 거기에다 저는  대학교휴학하고 남자친구랑 놀기만하고 항상 밤에나가서 외박을 자주해 할머니 걱정시키고 전화도 안받고 게다가 전화를 일일히 왜 해야하냐 오히려 화를 내는 언니가 너무 미워요.. 집에 방은적고 식구는 5이라 언니와 한방을 쓰는데요 옷장을 같이 쓰는 입장이라 옷때문에 많이 싸우기도하고 했지만 언니 성격을 알기에 이때까지 참아왔는데 오늘은 넘 억울해서 ㅜㅜㅜ 사실 제가 언니옷을 많이 입는것도 사실이지만 항상 허락을 받고 입어왔었죠 근데 언니는 항상 입고나서 제가 자기눈에 보이면 보고하는 형식으로 말하니까 제가 그 옷이 필요해도 별 말을 못하고 걍 다른옷을 입어요 근데 언니는 만날만날 자기가 입고싶은대로만 입어야한답니다 며칠 전에 제가 아끼던 반팔티도 제가 물어보니까 "아 그옷? 벗어놨으니까 알아서 찾아~" 이러네요 ..찾아보니 없어서 다시 전화를 하니 그냥 사준답니다..언제 사줄거냐 물으니 지금은 0원 이니 22일날 사준다고  하길래 믿었죠 근데 어제오늘 하는 행동 보니 기가찹니다 친구랑 술마실돈은 재껴놓고 할머니한테 맨날 돈없다고하고 몇만원씩 가져가고..아빠는 날이 갈수록 알코올중독이 심해지고 더 집안형편은 어려워지는데 이제 언니랑 싸우는것도 힘들고 지쳐가요ㅜ 언니랑 싸우면 아빠가 항상 욕하면서 무조건 손부터 나갈려고 하니까 맞는것도 지겹고 그걸 보고 말리는 다늙은 할머니보기도 너무너무미안해서 솔직히 지금심정으론 걍 언니랑 아빠랑 연끊고 살고싶어요 술먹고 사고치면서 폭력과 빚만 늘어가는 아빠가 너무 끔찍해서  가끔씩 그냥 죽어버렸으면 싶기도 했어요 요즘 진짜 세상이 원망스럽고 이런생각 하면 안되지만 친구들 아빠들을 볼때마다 친구들이 너무 부럽고 행복해 보여요 물론 저보다 더 심한일 겪고 힘든 상황에서도 극복해내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지금으로선 그냥 아빠랑 언니랑 다 미워보입니다 제가 아프든 대학을 어디가든 상관도 없고  딸을 __련이라고 부르고  집안형편은 생각도 안하고 돈만 가져가서 술퍼마시고 외박하는데도 전화한통도없이 자기혼자큰것처럼 철없는 둘다 너무 싫습니다 저도 헛살았는지 이런말 서스럼없이 상담해줄 친구.지인도 없네요...저와같은 가정이신분이나 공감되는분 계시나요?..ㅡㅜ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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