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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충 실화

룰류 |2018.08.16 01:10
조회 17,019 |추천 81

안녕하세요. 전 20대 여성이구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말 그대로 맘충을 만났어요-^^

요새 하도 맘충 맘충 거리는 거 그냥 보고 넘기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당하다니 새롭네요^^

오늘 남자친구랑 케리비안베이 다녀왔어요~ 재밌게 놀다가 점심쯔음 햄버거 먹으려구 남친은 테이블 자리 맡아 놓고 있었고 저는 햄버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제 앞으로 뭐가 쑤욱 끼어들더라구요ㅋㅋㅋ 너무 아무렇지않게 보니까 아줌마 한분이랑 딸들로 보이는 초딩 여자 두명이 제앞으로 새치기를 하는거에요ㅋㅋㅋ 처음엔 메뉴보고 비키겠거니..했는데 안나오길래 엄마분께 “저기 제가 먼저 와서 줄서고 있었는데 앞으로 오시면 안되죠^^” 라고 상냥하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엄마가 하는말이 “아가씨가 애를 안낳봐서 모르나본데 애들이 있으면 젊은 사람이
양보도 좀 하고 그래야지 요즘 젊은 것들은 그런것도 모르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나도 빡친 제가 “저기요. 그쪽이나 애들한테 부끄러운짓좀 하지마세요”라고 하니 얼굴을 울그락 붉으락 하면서 “그렇게 먼저 먹고 싶으면 앞으로 오면되잖아요!” 하더라구요ㅋㅋ

하..길게 이래저래 싸우기 싫어 그냥 앞으로 가서 줄서고 말았는데.. 정말.. 요즘 가정교육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왜 이런사람때문에 맘충이라는 단어까지 나와서 선량한 엄마들까지 욕을 먹는건지.. 참으로 씁쓸하더라구요..
적어도 제가 잘못한건 아니죠?

추천수81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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