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한 상태이고 두 군데서 궁합을 봤어요.
두 군데 다 이 남자랑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하네요.
제가 고생한다고요. 남친이랑 오래 만났고 롱디입니다. 결혼 후에 주말부부 예정인데요.
철학관에서 말하길, 둘은 만나기만하면 싸우고 시부모님이 절 계속 감시하고 못살게 군답니다. 제 성격상 그걸 못견뎌서 더 싸울거라고 하더군요. 남친은 효자라서 그럴때마다 부모님 편이라고 하네요.
상견례 후에 엄마가 사주보러간 거 보면 엄마도 마음에 걸리는게 있었나봐요.
엄마랑 언니는 결혼하지말라고 하네요. 저는 사실 철학관에서 말한내용이 찜찜한게...결혼하게 됐을 때 제가 우려했던 부분들을 다 말하더라구요.
가족들이 반대하는 결혼은 안하겠다는게 평소 저의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오래 만나온 정이 무섭네요. 쉽게 헤어질 자신이 없어요.
사주 궁합 안 좋아도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