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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거짓말일까요 시아버님의 헛소리일까요? 제삼자의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려요

ㅇㅇ |2018.08.20 15:58
조회 2,462 |추천 2

토, 일 1박2일 펜션으로 시가족 모임 예정이었어요
저는 아이가 있어서 일요일에 갈 예정이었고요
남편이 토요일 일끝나고 펜션에 가서 어른들과 있다가 하룻밤 자고 일요일 아침 아홉시에 저와 아이를 데리러 오기로 했는데요
제가 자고 있으면 남편이 깨워서 준비해서 간다고요
일요일 아침 열시경에 일어나보니 깨워주긴커녕 남편이 옆에서 같이 자고 있더라고요
제가 남편을 깨워서 준비하고 펜션으로 출발했고 운전하면서 남편 핸드폰을 찾았는데 안 보였어요
아침에 일어난 직후부터 안 보였던 거 같아요 남편이 핸드폰으로 드라마 주구장창 보는데
드라마 필수로 보는 아침밥 먹을 때도 핸드폰 안 만지고 집에서 내내 계속 남편 핸드폰 못 봤던 거 같아요
배터리도 방전된건지 전원이 꺼져있어~ 안내멘트 나오고요
전날 밤 11시 59분까지 저와 카톡했어요
그 이후엔 남편이 잠들었나? 제가 보낸 카톡이 마지막이었고요
카톡 내용을 보면 남편이 그때까지 분명 펜션에 있었던 거 같아요
왜 아침에 나 안 깨우고 너까지 자버렸느냐 물으니
새벽 6시에 시아버님께서 저와 아이를 빨리 데려오라고 차 막히기 전에 가라며 남편을 깨웠대요
마지막 카톡 시간을 보면 6시간 정도 잤을테지만 남편 직장이 잠을 많이 못 자는 직장이라 그정도 잤어도 피곤했을 거에요
그래서 집에 와서 잠들었다네요
펜션에 도착했는데 대뜸 시아버님께서 저한테 ㅇㅇ이(남편) 집에 일찍 들어갔었느냐~ 몇시쯤 들어왔었느냐~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새벽 여섯시에 들어왔다고 말씀 드리니
아 그때 들어갔어? 하시며 곧바로 외국에서 살다가 얼마전 한국 들어온 남편 친구 얘길 하시더라고요
그 친구 이름을 편의상 철수라고 할게요
아버님께서 어머님에게 ㅇㅇ이가 만난다고 했던 그 외국에서 왔다는 친구가 철수였나???
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 철수란 친구는 금요일에 남편과 만날 예정이었는데 친구가 일이 생겨서 나중으로 약속이 미뤄진 상태였어요
그래서 드는 의문이......
남편이 펜션, 집, 자동차 이 세 장소에만 있었는데 결국 어느곳에서도 핸드폰을 찾지 못 했어요
펜션도 이모님께서 하시는 펜션이라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거든요
그리고 아버님의 말씀이 너무 신경 쓰여요
아버님께서 남편이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서 친구 만나러 가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남편 말론 분명 아버님께서 여섯시에 남편을 깨웠는데 그 시간에 바로 집에 안 가고 친구 만났다가 집에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좀 이상해요
제 생각엔 남편이 토요일 밤 12시까지 펜션에 있다가 그 철수란 친구를 만나러 가서 놀곤
새벽 여섯시에 집을 들어온 거 같아요
그리고 밖에서 놀던 그 시각에 핸드폰을 잃어버렸고요
철수란 친구가 굉장히 문란하고 더럽게 노는 친구인데 제가 신경 쓸까봐, 혹은 같이 문란하게 놀기 위해 저한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닐까 추측이 돼요
근데 또 걸리는 점은 시아버님께서 누가 말을 하면 본인이 곡해해서 들으시곤 그걸 진짜라고 믿는 경향이 좀 있거든요
남편은 그 친구와의 약속이 다음주 화요일이래요
그래서 화요일에 만나기로 했다고 시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아버님이 남편말을 혼자 잘못 해석하셔서 남편이 친구 만났다가 집에 들어간다고 말한 걸로 착각을 하신 건가
다른 한 편으로 생각이 들어요
남편이 거짓말을 한 건지, 시아버님께서 잘못 생각하고 말씀하신 건지 헷갈려요
다른분들 의견 들어보고 그냥 넘어갈지 남편한테 추궁해볼지 결정하려고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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