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은 잘했을까 눈 떴을 때 예전같이 나한테 연락 와 있지 않아서 한번이라도 내가 그리웠던 적이 있을까
점심은 멀 먹었을까
저녁에 퇴근하면 머할까
요즘도 여전히 야근이 많을까 저녁은 먹고서 할까
약속은 종종 있을까 술도 약하면서 얼굴 빨개질 정도로 마시지는 않을까
집에서는 주로 머할까 운동은 다시 시작했을까
잠은 잘 잘까 어디 아픈 덴 없을까
내가 준 것들은 집에 그대로 있을까? 버리지는 않았을까? 내가 준 것들 보면서 내 생각 나긴 날까? 아무 의미 없이 덤덤할까?
우리 동네 지나칠 때 한번이라도 우리 추억들 떠올리긴 했을까?
우리가 함께 갔던 곳 다시 찾았을 때 함께 했던 기억들이 나긴 할까?
동네 골목 지나면서 우리의 설렜던 스킨십들이 떠오르긴 할까?
나 때문에 한번이라도 가슴이 먹먹하다 못해 저며온 적 있을까? 심장이 너무 아파 가슴을 치면서 눈물을 흘려본 적 있을까? 목놓아 울면서 눈물 흘린적이 있을까?
아니 휴대폰에 내 번호가 남겨져 있긴 할까? 함께 했던 사진은 안 지웠을까?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자기 전까지 아직도 하루종일 생각 나 바보같이..모든 일상이 궁금하고 걱정 돼..
하지만 헤어지고 싶어한 너의 마음, 연락했을 때 확실하게 끝났음을 알려주는 무미건조한 너의 대답 잊지 않았어
걱정마 귀찮게 굴지 않을거야 연락하지 않을게 잊으려고 매일 매시간 노력중이야
하지만 아직은 나 혼자 그리워해도 되지? 혼자서 생각하고 가끔 우리 좋았던 추억들 꺼내면서 점차 희미해질때까지 버텨도 되지?
시간만이 약이라고 위로 삼으며 버티고 있어
그래도 참..많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