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개월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양해부탁드립니다.
20개월 아들과 문화센터에서 만난 19개월 아들친구
엄마끼리도 나이가 비슷해 친하게 지내고있어요
사는 곳도 가까워 같이 어울려 놀고있구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저희 집에 아들 친구와 그 엄마(이하 친구네)가
자주 놀러왔어요. 친구네는 강아지를 키워
강아지없을때 초대해주겠다고해서 그러라고했구요.
저의 육아기준은 친구들이 놀러오면
우리집에 있는 장난감은 같이 노는거에요.
공동소유라고 거의 생각을 할 만큼이요.
저희집에 놀러왔을때입니다.
아들이 먼저 놀고있을때 아들친구가 와서
뺏으려하면 저는 단호하게
"ㅇㅇ가 먼저 가지고 놀고있었지? ㅇㅇ 다 놀면 놀자"
라고 말하고 아들에게
"친구가 가지고 놀고싶나봐, 다 가지고놀면 친구주자~?"
라고 말해줍니다.
그때 친구엄마는 "니꺼아니잖아 나중에놀아"라고 얘기하구요.
엄마라서 물론 자기아들이 세상 제일 착하게 보이겠지만 객관적으로 저희 아들은 절 닮아서 소심한 성격이에요.
그래서 친구 물건 뺏지는 않아요.
가지고 있던거는 뺏기기 싫어 도망은 치고
뺏기면 울고 다합니다..
며칠 전 친구네집에 놀러갔어요.
저희 아들은 집에 없던 장난감이 많아 이것저것
만지고 놀았죠.
새로운 거 가지고 놀려할때마다 아들친구에게
대답은 못하지만 물어보고 놀게하게 했구요.
근데 제 아들이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데
그 친구가 뺏으려 하더라구요.
근데 친구엄마가 "너는 많이 가지고 놀수있잖아 친구가 집에 왔는데 양보 해야지~" 했고
저는 "ㅇㅇ꺼 아니지? 친구집꺼는 친구꺼야 친구줄까?"
라고 얘기했어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기준을 못 잡고 애한테 혼란을 준 것 같았어요.
근데 친구 엄마의 교육법(?)도 맞는 것 같구요.
물론 그 친구가 놀고있던걸 뺏는 행동은 잘못됐지만 ㅠㅠ
(앞서 말했듯이 저희 아들은 가지고 놀던걸 뺏지는 않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객관적인 조언을 얻고 싶어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희 집에 놀러왔을 때도 친구엄마처럼 아이한테
먼저 가지고 놀고있어도 양보하라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원래 제가 하던것처럼 다 놀면 주자고 해야하나요?
기준을 잡고싶은데 옳고 그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엄마가 되가지고 이런 것도 제대로 알지 못하느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제 나름대로 육아관련 책도 보는데
친구엄마의 말도 맞는것같아서 혼란스러워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게 가르치는 것 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