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혼란스러워서 두서가 없는데 죄송합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한 두달정도 만나지 못한 친구를 겨우 만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 친구를 만나기 전에 대화했던 내용들입니다.
여친 : 저번에 얘기했던 남자애 있잖아! 사귀게 됬는데 그애가 호텔까지 데려다줄거래. 좀 돼지인데 사람은 좋음 ㅋㅋ
친구 : 레알? 와 ㅋㅋ 듣고싶은 말 많이있음. 축하해~ㅋㅋ
여친 : 진짜 돼지임 ㅋㅋ 얼굴은 개빠았는데 부처임 그냥 내 하인 ㅋ
친구 : ㅋㅋㅋㅋㅋㅋㅋ고마해라
여친 : 돼지에다가 얼굴도 개빠았는데 부처니까 한번 얘기는 해봐 ㅋ
항상 제 앞에서는 내 남친 귀엽네~ 라고 말해주다가이런 말이 오가는 것을 목격하니까 조금 충격입니다.
제가 못생긴것은 맞고, 그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고 그래서 나대지도 않는 타입이에요.
여친은 '내가 좋아서 사귀는 남자인데 다른애들이니보고 못생겼다느니 그런 말 하면 너무 슬프고 화가 난다.'라고 말했던 애가자기가 오히려 친구들에게 제 욕을 하며 소개를 하는 걸 보고 좀 충격을 먹었습니다.
이런 대화내용을 제가 본의아니게 보게 되었는데,여친은 아직 제가 톡을 봤다는 것을 모르더라구요.
게다가 톡 내용을 저한테 대놓고 보여줄 때는 아예자기가 한 말을 모두 삭제해서 보여주더라구요. 그 말이 들키지 않도록요.
마음이 조금 심란한데,이걸 좀 무겁게 얘기를 나눠보는것이 좋을까요?아니면 이대로 덮어야 할까요?ㅠㅠ
톡커님들의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