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하룻밤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후기를 써야하나 싶지만 읽어주신분들께 답변?? 이라 해야할지... 그래서 몇자 더 적습니다.
댓글 다 읽어봤는데 반응 대부분이 제잘못은 아니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개시켜서 차라리 남기라는 분도 계셨고 아이 건강 염려해 중국집음식 먹여도되냐 걱정해주신분들도 계셨죠.
일단 저희 친정쪽에서 음식 남기는것에 굉장히 엄격한 집안이라 전 어렸을때부터 먹을만큼만 적당히 남기지말고 먹어야한다고 배웠어요. 그래서 일반메뉴 사이즈업해서 나눠먹고 (제가) 부족하면 공깃밥 추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였구요.
차라리 넉넉히 시키고 배부르게 먹는것도 좋겠지만 거의 평생을 남기지않는 식습관으로 살아온지라 쉽진 않네요... 남은 음식이 눈에 밟히고 배불러도 꾸역꾸역 먹다 탈난적도 몇번 있구요.
그리고 두돌아기에게 벌써 자장면을 주냐 하시는데 아이가 돌지나면서 어른밥에 관심보이더니 이유식 분유 모두 거부하고 바로 밥먹었습니다.
다행히 토하거나 배탈,설사 등 아무런 증상 없이 소화 잘 시키고 잘 먹고 잘 쌉니다. 물론 반찬은 어른보다 간이 훨씬 덜된 아기반찬 따로 해줬구요.
하루는 자장면을 집에서 시켜먹었는데 한가닥 작게 잘라줬더니 신세계를 맛본건지 엄청 좋아합니다;
아이 먹는양은 딱 보통이고 덜먹고 더먹고 하는일도 거의 없다보니 곱배기가 저한텐 딱이였어요
그리고 계산은 제가 했습니다... 호구같이 그걸 또 계산했냐고 하는 댓 달리겠지만 어차피 그분이랑은 그냥 동네아는 엄마인 정도라... 왠만하면 만날일 없을것 같아요ㅎㅎ
댓글감사합니다^^
이하 본문입니다---
방탈죄송합니다.
아는지인이랑 집근처 중국집 갔다가 이해안되는 일이 있어서요.
일단 저는 갓두돌 지난 딸 키우는 엄마입니다.
애기 키우시는분들 키워보신분들 보통 두돌된 아이에게 자장면 한그릇 사주시나요?...
중국집 가서 자장둘에 미니탕수육 시키길래 제꺼는 곱배기로 주문했습니다.
아이랑 같이 먹으면 딱이라서요. 부족하면 공깃밥 추가해서 비벼먹으면 되고요.
지인이 아이는 왜 따로 안시켜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요즘 1인1메뉴가 기본이라면서.
1인1메뉴 저도 찬성하는 부분입니다만...
아이가 성인한명 먹는것만큼 큰것도 아니고 갓두돌지난 아이인데 한그릇은 너무 많다. 나랑 곱배기로 시켜서 먹으면 양 딱 맞다고 괜찮다고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맘충이라네요.
서비스달라고한것도 아니고 양을더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단지 아이꺼 따로안시켜줬다고 맘충소리 들을만큼 제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