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마음 접으려했더니
나는 참 바보 같고 나쁜 사람이란 걸 느끼게 됐어요
당신은 그저 공적인 이유로 잘해주신 것일 뿐인데
사소한 것에 나혼자 괜히 설레서...
다른 이성분과는 말도 놓으며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괜히 당신을 미워하게 되네요
당신은 잘못한 게 없는데...
잘못이라면 당신을 혼자 좋아했다 미워했다하는 내 마음이 잘못인 건데...
얼마 후엔 당신을 평생 볼 수 없겠네요
어차피 그 이성분과 잘 되고 계신 거죠?
어쩌면 이미 사귀는 사이일지도...
차라리 당신이 내 눈 앞에서 얼른...더이상
보이지 않으면 좋겠어요
눈에서 멀어지면 결국 마음에서도 멀어지게 돼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