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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후

초코송이 |2018.08.29 01:34
조회 167 |추천 0
3년이란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길었고 또 짧았다.

너와 함께 한 그 시간들이 불쑥불쑥 찾아와 나를 더

공허하게 만든다. 아직 너랑 헤어진지 한달이 안됬지만

내 마음은 빠르게 정리가 되는거 같아.. 서로 생각 할 시간을

갖은게 문제였을까..? 생각 해보면 그건 너한테 준 시간이

아니라 나한테 준 시간 인거같아. 만나는 동안 나도 많이

지쳤던거고 많이 힘들어 했던 거 같아. 그래서 시간을 갖은

거고. 내가 누군가와 결혼을 한다면 그게 너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더 많이 좋아했고 더 사랑했지. 너와 함께 한

그 시간이 너무 그리워진다. 앞으로 다시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무섭고 두렵다.. 언젠가는 분명 나도 또 다른

사랑을 하겠지.. 정말 사랑했던 너랑 남 보다 못한 사이가

된게 너무 슬퍼. 이제 다시는 못 볼 사이니까... 우리가 했던

그 약속들 이제는 지킬 수가 없네.. 그냥 끄적여 본다.

많이 미안했어. 네가 나한테 했던 말. 그때는 이해가

안됐지만 이제는 조금씩 이해가 된다.. 이제 갓 사회에

나온 너를 조금 더 신경쓰고 말이라도 더 따뜻하게

했어야 했는데. 마지막으로 얼굴을 봤을때 네가 했던

말 기억이나... 나를 이해해 줄 수 있었지 않느냐..

미안.. 그때 내가 너를 이해해주지 못해서.. 너의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했어야 했는데 내가 많이 미안해..

네가 나랑 헤어짐을 마음 먹었을때는 내 곁에

있는게 더 힘드니까 그런 결정을 했겠지? 내가 많이

어리고 어리숙하고 또 부족했어. 많이 사랑했고

좋아했고 즐거웠어. 힘들었지만 힘들었던 기억은

없어지고 좋았던 기억들이 떠올라 슬프기도

그립기도 하지만 그 기억들은 잘 간직할게

고마워 너 때문에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고

내가 좀 더 성숙해졌어. 아직은 멀었지만..?

아직은 잘 지내 라는 말은 안나온다..

언젠간 나도 너를 응원하는 날이 오겠지. 그치만

지금은 그러기는 힘들다.

고맙고 미안해. 그리고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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